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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No.9 | |
알렉산드르 알렉산드로비치 코코린 (Aleksandr Aleksandrovich Kokorin) | |
국적 | 러시아 |
생년월일 | 1991년 3월 19일 |
출생 | 발류키 |
신체조건 | 183cm |
포지션 | 공격수, 윙 포워드 |
소속팀 | 디나모 모스크바 (2008~2013) 안지 마하치칼라 (2013) 디나모 모스크바 (2013~2016)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2016~ ) |
국가대표 | 42경기 12골 |
1 개요
러시아 국적의 축구선수.
2 클럽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유스출신으로 축구를 시작했으나 프로데뷔는 같은 지역 다른 팀인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2008년에 하였다. 첫 데뷔 무대가 상당히 인상적인데, 지역 라이벌인 새턴 모스크바에게 지고 있던 후반에 교체투입되어 극적인 동점골이자 데뷔골을 넣은 것. 11/12시즌까지는 큰 활약이 없었으나 12/1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 이 시즌 최초로 한 시즌 리그 10골을 넣었다. 유로 무대에서의 3골까지 포함해 총 13골을 기록,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시즌 후 리그 최고의 왼쪽 윙포워드로 선정되었다.
이후 당시 떠오르는 신흥 갑부 구단 안지의 레이더에 포착되어 1월에 이적하지만, 경기에서 뛰어보기도 전에 안지 구단이 파산하면서 다시 매물로 나오게 된다. 결국 다시 원소속팀 디나모로 돌아갔고, 한풀이하듯 13/14 시즌에도 리그 10골을 기록한다.
이후 15/16시즌 중반에 제니트로 이적하였고, 현재까지 뛰고 있다.
3 국가대표
코코린은 2010년 U-19 대표팀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U-21 대표로 뛰었고, 그 해 11월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A대표팀 데뷔를 치렀다. 유로 2012에서도 승선하여 2경기를 뛰었으나 팀은 조별리그에서 아쉽게 탈락. 2012년 이스라엘과의 월드컵 예선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세 경기 모두 선발출전해 마지막 경기인 알제리전에서 엄청난 점프력으로 깔끔한 헤딩 선제골을 뽑아내며 러시아의 16강 진출을 이끄는 듯 했으나... 후반 막판에 알제리에게 골을 얻어맞으며 실패하고만다. 유로 2016에서도 역시 소집되었다.
4 특징
공격수로 분류되긴 하지만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유형은 아니고 섀도 스트라이커 유형의 선수에 가까운 편. 제법 빠른 발과 준수한 드리블, 나쁘지 않은 제공권과 패싱 능력 등 여러 좋은 장점을 많이 갖추고 있으며, 특히 반응 속도가 빨라서 역습상황에서 빠르게 위치를 선점할 줄 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하지만 이런 만능형 선수들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경기가 잘 안풀릴 때는 무섭게 버로우를 타버린다는 건 코코린 역시 동일하다. 전체적으로 준수한 능력을 갖추고는 있지만 최고 수준이라 보기는 어려우며, 이렇다 보니 팀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자신도 같이 침묵하면서 답답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 일례로 들 수 있는 게 유로 2016.
5 기타
러시아의 한 포르노 여배우가 이 선수에게 남은 시즌 동안 5골을 더 넣는다면 16시간 동안 같이 놀자고 파격적인 제안을 했던 바 있다. 그런데 이 발언 후 공교롭게도 코코린은 남은 시즌동안 5골을 못넣고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