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as Kiarostami
출생: 1940년 6월 22일, 이란 테헤란
사망: 2016년 7월 4일, 프랑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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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란의 영화감독. 대표적으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체리 향기>, <클로즈 업>,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를 연출했다. 1970년대부터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지만, 국제적으로 주목받게 된 건 1985년일 정도로 꽤나 늦게 주목받은 편.
대중적으로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로 대표되는 훈훈하면서도 삶의 성찰을 담은 영화로 유명하지만, 실은 이런 이미지 외에도 꽤나 급진적인 형태의 영화를 만들기로 유명했다. 때문에 저 이미지를 생각해서 다른 영화를 찾아보면 놀라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클로즈 업은 실제 영화감독을 사칭해 다니다가 체포던 남자의 삶을 다큐와 픽션을 섞어서 만들었고, 텐은 디지털 카메라 한 대로 오로지 차 안에서만 진행되는 영화였다. 쉬린은 연극을 감상하는 척하는 배우 얼굴만을 클로즈업해서 영화를 만들었고, 전문 배우를 기용한 사랑을 카피하다라던가 사랑에 빠진것처럼 [1] 역시 순진무구하고는 거리가 멀다.
2016년 프랑스에서 위암으로 타계했다. 이란 바깥에서 만든 영화들이 꽤나 좋은 평을 받았고 차기작도 내정되어 있었기에 타계를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 이 영화엔 사무라이전대 신켄쟈로 유명한 타카나시 린과 카세 료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