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ンリエット ブリュ. 성우는 니시 아스카.
기교소녀는 상처받지 않아의 등장인물.
샤를롯의 여동생. 3권에서 첫 등장하며 샤를롯과 매우 닮았으나 머리색이나 피부색이 미묘하게 다르며 앙리쪽이 더 수수하다. 남자 공포증이 있다. 샤를롯이 자신 때문에 이용당한다 생각하여 자살을 자그마치 7번이나 시도하는데 다 실패했다. 자신보다 이쁘고 재능 많은 언니를 질투한다. 사실 본인도 꽤나 미인이지만....[1] 나중엔 킴벌리의 연구실에서 메이드로 일하게 된다.
상술한 열등감과 질투, 그리고 주인공 일행이 몇 번이고 목숨을 걸고 싸울 때 혼자서 뒤에 남겨지는 것에 대한 무력감을 은장미 글로리아에게 자극받고 엘릭서를 대량 투여당한 것으로 정령사와 인형사로서의 재능을 강제로 깨우게 되며, 힘을 제어하지 못해 글로리아에의 충성심만이 남은 인형같은 인격으로 변하고 만다. 이는 평소 무엇을 해도 잘 하는 샤를롯을 바라보며 자신 역시 저렇게 빛나는, 가문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누군가가 되고 싶다는 바람이 겉으로 드러나 그런 지위, 권력, 소명을 줄 수 있는(그리고 실제로 주겠다고 말한) 사람인 글로리아에게 의존하게 된 것. 자기 자신을 숨기고 억누르던 성격을 반영해 수호정령 실바르리의 속성은 "문"이고, 이를 통해 공간이동을 하거나 허공에 문을 만들고 닫아 사이에 낀 물체를 압착/절단하는 식의 활용법을 보인다.
글로리아의 실각 이후에도 인격은 돌아오지 않고, 그녀가 탈출하자 바로 자신 역시 탈출해 수하로 돌아간다. 신화급 인형 리바이어던을 받아 학원 및 주변 도시에 독을 살포하지만 실바르리가 몰래 해독제를 함께 살포한 덕에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고, 최종적으로 패배한 후 아버지 에드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정령력을 봉인하고 이전의 인격을 되찾는다.- ↑ 이 모습에 과거에 형을 질투한 적이 있던 라이신이 그녀에게 크게 공감하고 서로 비슷함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