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영화 특공 대작전(The Dirty Dozen, 1967)에 등장하는 가상 인물. 벌지 대전투에서 미군 소장 역을 맡은 배우 로버트 라이언이 연기했다.
주인공인 존 라이즈먼 소령(리 마빈 분)을 마뜩찮게 여기는 상관으로, 계급은 대령. 라이즈먼 휘하에 결성된 12인의 특공대 또한 매우 못마땅해하며 공공연히 훼방을 놓는다. 한창 훈련중인 대원들에게 훼방을 놓다가 쫓겨나고, 라이즈먼의 협잡(…)에 속았다가 뒤늦게 정신차리고 분통을 터뜨리는 등 찌질한 역할.
벌지 대전투를 감상한 전쟁영화 팬이라면, 이 때의 중후한 사단장과는 또 다른 로버트 라이언의 뛰어난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