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소니에서 제작하는 액션캠으로, 고프로처럼 고유명사를 사용하진 않고 그냥 '액션캠'으로 부른다.
화질이나 영상처리는 영상및 방송장비 분야에서 1위를 달리는 소니 답게 매우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 물론 초기에는 고프로에 비해서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크다.
2 장점
- 고프로에 비해서 가격이 싸다. 최근에 나온 AS50R의 경우는 단품으로는 20만원대에 구입가능하다. 왠만큼 필요한 액세사리를 사도 50만원대에 어느정도 구비가 가능하다.
- 최근 액션캠의 영상처리는 고프로에 그다지 밀리지 않는다. 애초에 소니가 강점을 지닌 분야가 캠코더이니 고프로에 비해서 차후에도 동원할 수 있는 역량이나 자산이 많다고 볼 수 이다.
- 소니코리아의 AS센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 이용자도 방문 AS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탑재된 손떨림 방지기술이 나날이 진보하고 있다. 물론 고프르의 경우 짐벌이 있다고 하지만 가격이 워낙 쎄서 주머니 사정이 가볍다면 소니 액션캠으로 짐벌의 필요성을 어느정도 상쇄시킬 수 있다. 그렇다고 손떨림 방지기술이 짐벌만큼 안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카메라 자체적으로 처리하여서 액세사리의 필요성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3 단점
- 액세사리가 부족했다. 그런데 이건 초기에나 그랬지 현재는 호환마운트가 출시되면서 고프로 액세사리와 소니 액션캠을 혼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혼용할 수 있어도 고프로와 소니 액션캠의 기본적인 형태가 달라서 일부 액세사리는 사용할 수 없거나 제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 가령 고프로 헤드마운트와 소니 액션캠을 결합하면 상단에서 하단으로 각도조절이 가능한 고프로와 달리 소니 액션캠은 상단으로만 촬영각도가 고정되어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소니 액션캠을 사용하려면 소니 액션캠 액세사리를 구입하는게 혈압안정에 좋다. 또한 AS50R의 경우는 본체 자체는 기본적인 방수기능이 없어서 우천시에는 방수케이스를 결합해야 한다. 문제는 방수케이스가 워낙 치밀해서 녹음조차 안된다는 점이다.
이거 몇 번이 리뷰어들이 지적했는데 아직도 안 고쳐진다영상에는 그저 화이트노이즈만 흐르게 된다. 소니코리아 문의결과 녹음이 가능한 방수케이스 출시계획은 현재 없다고 한다. 그렇다고 아예 녹음이 안되는 것은 아니고 1m이내 고함치는 정도의 소리는 녹음된다.
이제는 일본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운트가 제작되어 판매되고 있다. 심지어 총기 레일용 마운트에서 옵스코어 ARC레일용 마운트까지 출시되고 있다.
- 고프로 만큼의 내구성을 지니는 지 확인이 안된다. 고프로의 경우 고공낙하에도 불구하고 기능이 살아있는 등 내구성 자체는 굉장히 충실하지만 소니 액션캠은 그러한 검증이 되질 않았다. 잘못해서 떨어지고 그래서 고장날 경우가 아무래도 고프로보다 많다고 볼 수 있다.
- 고프로보다는 가성비가 낫지만 샤오미 YI 4K 액션카메라등과 비교하면 가성비가 떨어진다. 그런데 막상 사용해보면 싼데 이유가 있는 샤오미를 사용하느니 소니를 사용하는 게 낫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하기엔 미묘하다.
- 수중촬영시 번들로 딸려오는 방수케이스 때문에 수중촬영성능이 4만원짜리 중국산보다 떨어진다. 다만 이건 2만원짜리 따른 방수케이스를 사면 해결이 된다. 그러나 이건 50R부터는 처음부터 평판렌즈를 껴줘서 해결이 됬다.
- 알아먹기 힘든 인터페이스와 불친절한 매뉴얼도 구입 전에 고려해야할 대상이다. 외국에서는 소니 액션 캠코더가 고프로보다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는 데도 이 것 때문에 점수를 많이 깎아먹는다.
- 써먹기 힘든 소니 스마트폰 앱.
- 소니가 자랑하는 손떨림 방지 기술은 중급기 이상부터 들어간다. 그래서 20V같이 싼 모델은 화질이 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