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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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24시》의 등장인물. 배우는 체리 존스.

시즌 6의 끝까지 대통령의 대행으로 있었던 노아 대니얼스와의 경선에서 승리하여 24시 세계관에서 최초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24시 시즌 6과 시즌 7사이의 일을 다루는 24시: Redemption에 처음 출연하기 시작한다. 이후 시즌 7과 시즌 8까지 계속 대통령직을 수행하는중이다.

가족으로는 아들과 딸, 그리고 사랑스런(?) 조언자 겸 남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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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에 등장한 대통령들중 가장 우울한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된다.

24시: Redemption: 시즌 6 이후 대통령 자리에 앉아있던 대니얼스를 선거에서 이긴 뒤 취임식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분주하게 나온다. 여기서 대니얼스로부터 흑백명확해보이던 문제도 "이 자리"에 앉아있다보면 전혀 그렇지 않으며 앞으로 힘든 선택을 많이 하게 될 것이라는 조언도 듣는다. [1]

상갈라에서 일어난 쿠데타로 인해 미국 대사관이 철수하려는 것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했지만 정식 취임하기 전에 대니얼스가 내린 결정이기에 안타까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시즌 7: 샹갈라의 쿠테타가 미국 내 주요 인사들(군산복합체 인물 및 정부관련 인물 등등)과 관련되었다는 사실을 친구로부터 들은 아들이 살해당했지만, 자살로 위장된 것을 그대로 믿게 된다(이 사건 이후 아들은 절대로 자살하지 않았다고 믿는 남편과 계속 마찰을 일으키게 된다). 남편은 독자적인 조사를 하다가 진실에 너무 근접한 나머지 살해위기에 처했지만 간신히 탈출하였다. 그러나 가슴에 총을 맞는 중상을 입고 생명의 위기에 처해졌었다.

상갈라에서 일어나는 학살을 막기위해 미군을 투입해서 주동자인 주마 장군을 비롯한 군부를 축출하려 하지만, 주마 장군이 이끄는 특수부대에 의해 한때 백악관이 침입당하고, 딸과 함께 죽을 운명에 처했지만 잭 바우어의 행동과 빌 뷰캐넌의 희생으로 살아남게 된다. 하지만 철없는 딸이 오빠를 살해한 자를 용서할 수 없다고 주동자를 청부살인을 한 것을 발견함[2]에 따라 딸을 살인죄로 감옥에 집어넣고, 딸만은 잃지 말자고 부탁하던 남편과 이혼을 하게 된다.

시즌 8: IRK(Islamic Republic of Kamistan)와의 평화협정에서 IRK의 대통령인 오마르 하산을 살해한 세력이 IRK내의 반정부주의자들 뿐만 아니라 러시아 정부(수바로프 대통령 포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수년간 준비해놓았던 평화협정을 어떻게든 성사시키기 위하여 찰스 로건과 함께 잭 바우어를 제거하고 이러한 음모를 뒷받침해줄 증거자료들을 없애려고 했다.

대략 시즌 7까지는 그래도 괜찮은 수준의 대통령이라고 평가되었지만, 시즌 8 후반에 자신의 업적을 위해 잭 바우어와 진실을 없애버리려고 했다는 이유 때문에 찰스 로건에 버금가는 흑막(...)이 되었다.[3] 로건의 조언을 한번 듣기 시작한 뒤로는 걷잡을 수 없이 확대대는 사건을 제어하지 못한채 계속 로건에게 설복당해 휘둘리기만 하는 모습을 보면 시즌 7까지만해도 딸조차 잡아가두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던 사람이 거짓말을 거짓말로 덮어가려는 모습이 안쓰럽기조차도 하다.

하지만 시즌 마지막에서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자 진실을 공개하고 잭 바우어를 도망가게 놔준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이를 밝히고 대통령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 시즌 6까지만 해도 상당한 과격/강경파로 나오던 대니얼스가 많이 유해진 모습으로 나오는 것이다
  2. 딸은 뒤늦게나마 마음을 바꿨지만 이미 살해행동에 들어간 뒤였다
  3. 헌법 1조항도 위반하고, 심지어 하산 대통령의 후계이자 처인 달리아 하산에게 협정을 맺지않으면 전쟁을 각오해야할 것이라고 협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