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그대와 만나기 위해의 주인공.
미카제섬 출신으로 7살때 소꿉친구 아스카와 숲의 중심부로 놀러갔다가 '신'을 본 뒤 아스카는 '저쪽'으로 넘어가 버리고 슈지는 홀로 남겨지게 된다. '신'을 본 이상 언젠가는 '저쪽'으로 납치될거라는 불안감에 휩싸인 슈지의 부모님은 슈지를 데리고 도쿄로 이사를 가버렸다. 슈지는 10년이나 지나서야 미카제 섬으로 혼자 돌아오게 됐고 외갓집인 미카제가에 살게된다.
미카제섬으로 돌아오고 옛 추억을 떠올리기 위해 섬을 둘러보던 슈지는 언덕에서 이미 10년전에 '저쪽'으로 넘어가 이곳에 있을리 없던 아스카를 만나게 된다.
미카제섬에서는 미카제가 사람이란것과 신을 만나고 끌려가지 않은 소년으로 꽤나 유명하며 초면이었던 나나미조차도 그 이야기를 알고 있었다.
히로인들과의 관계
아스카와는 소꿉친구였지만 아스카가 기억을 잃고 미카제섬으로 돌아오면서 슈지쪽에서만 소꿉친구로 인식하는 정도다. 뭐...아스카도 슈지에게 호감을 품고 있지만...현실은 밥셔틀.
루리코와도 소꿉친구[2]로 남들이 루리쨩이라고 부를때 혼자 리코라고 불렀다. 미카제섬에 돌아왔을때는 잊어버리고 있다가 소꿉친구였다는 것을 생각해내고 다시 리코라고 부르기 시작. 루리코는 어렸을때부터 쭉 슈지를 짝사랑해왔다.
사야와는 미카제섬으로 돌아올때 열차에서 처음 만났고 사야쪽에서 일방적으로 적대감을 품고있다. 아사히와의 관계는 단순히 연극부에 넣기위해 엉겨붙는 선배와 거부하는 후배.
마이와는 고용주와 알바생. 마이의 아버지가 사장이고 마이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중화요리집에서 슈지가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알게된 사이. 그래서 모든 히로인 중에 유일하게 '신'과의 접점이 없다. 본인 루트에서는 간접적으로 접점이 생기긴 하는데 본인과 관련된 건 아니고...
리카는 슈지의 이종 사촌누나로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사/학생과 이사장의 관계지만 집에서는 누나와 동생/(슈지쪽이)밥셔틀(...) 관계. 그래도 동생이니 만큼 많이 챙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