楊約
(550 ~ 609)
수나라의 인물. 양소의 동생.
어릴 적에 나무를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고자가 되었으며, 수문제 때 대리시의 소경을 지냈고 형 양소로부터 신임을 받아 보통 일이 있으면 양소가 찾아와 양약과 계획한 후에 실행했다고 한다.
600년에 우문술이 양광을 태자로 세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양약은 우문술에게 초청되어 함께 술을 마셨고 금과 보물을 받았다. 우문술로부터 양광이 하사한 것과 동시에 양광의 속마음을 전달해 유세하자 양약은 양소에게 이를 알렸다.
이로 인해 양약이 양소에게 양광을 태자로 세우도록 이야기하면서 수문제의 총애를 받은 양소가 수문제가 양광을 태자로 세울 수 있게 했으며, 이후 숙부 양문사, 양문기, 족부 양기 등과 함께 나란히 상서, 열경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