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중성인 입자가 어떠한 이유로 전자를 잃고 (+)전기를 띄고 있는 것을 말한다. 이온 결합 화합물이 물에 용해되면서 양이온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1], 일부러 에너지를 가해서 떼어내는 방법도 있다[2].
보통은 양이온은 양이온 원자를 생각하곤 하지만, 양이온 분자가 있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 암모늄 이온(NH4+), 하이드로늄 이온(H3O+) 등이 있다.
영어로는 Cation이라고 한다. 고양이 이온이 아니다. [3]
유기화학에서는 양이온 분자가 친전자체로 작용하여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보통 하이드로늄 이온이 질소나 산소의 비공유 전자쌍을 공격하여 반응이 일어난다.
수소를 포함한 양이온은 산(acid)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위의 암모늄 이온과 하이드로늄 이온 둘 모두 산성 물질이다.
수소 양이온은 양성자이다.
1.1 종류
전하량에 따라 1가 2가 3가로 분류하며 1가는 전자를 하나 잃고 2가는 전자를 두개, 3가는 전자를 3개 잃었다는 뜻이다. 때에 따라 산화수로 따지면 +7가 등 큰 수로 가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화합물을 만들면서 생긴 것이지 혼자서만 이온으로 다니지는 않는다. 이는 에너지적으로 손실이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원자들이 옥텟 규칙을 만족하고자 하면, 7개의 전자를 잃는것 보다 1개의 전자를 얻는 쪽이 훨씬 더 에너지적으로 손실이 적은 것은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1.1.1 1가
파일:Sodium ion.gif
나트륨(소듐) 원자와 그 이온.[4]
1족원소(알칼리 금속)은 +1가 양이온을 잘 만든다. 이들이 17족 할로젠 원소와 반응하여 만들어진 이온 결합 화합물을 물에 녹였을때 이렇게 생기기도 하고, 또는 금속을 바로 물에 넣어도 격렬한 불꽃을 내며 양이온이 된다.
은 등의 전이 금속 원소들도 +1가 양이온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는 d오비탈에 전자를 꽉 채우는 것이 축조의 원리를 만족하는 것보다 더 안정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예를 들면 Cr(크로뮴)은 24번으로 [Ar] 4s(2) 3d(4) 의 전자 배치를 가지는데, 4s 오비탈의 전자 하나를 d 오비탈에 채워 4s(1) 3d(5) 오비탈이 되고, 이것이 이온화되면서 +1가 양이온이 되게 된다.
1.1.2 2가
2족원소를 포함한 대부분의 금속(알칼리금속), 혹은 +2가를 가지는 전이금속
1.1.3 3가
Al, 철(Ⅲ),Be,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