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 유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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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모모모모모 ~지상 최강의 신부~의 등장인물.

원숭이 일족 도 가의 외아들. 아버지가 정치가에 금발벽안의 부잣집 도련님. 두뇌 명석에 미술, 운동, 공부, 요리 만능에 못 하는게 없으며 얼굴도 잘생겨 인기가 엄청나지만 정작 모모코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슬픈 캐릭터.

킨지긴지를 부하로 데리고 다닌다. 킨지는 눈을 가렸고 긴지는 입을 가렸는데 말 못하는 긴지는 냅두고 허구한날 킨지를 후려팬다.

사실 위의 재능들은 거저 얻은 것이 아니다. 선천적으로 몸의 기능이 뛰어나지 않은 원숭이 일족이었던 유스케는 무술을 하다가 징징대기 일쑤였고 포기 상태까지 갔었다. 그러나 자기 때문에 싸우는 엄마·아빠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일족을 불안하지 않게 하기위해 무술을 연마한다.

모모코를 보통 여자들처럼 생각하고 전학오자마자 모든 것을 완벽하게 소화했지만 모모코는 관심도 없고, 하루종일 실력이 형편없는 코우시 옆에서 멋있다며 찬양하는데다가 부하들과 짜서 모모코를 구해주는 연극까지 했는데 콩깍지가 단단히 씌인 모모코는 코우시가 자신을 구해준 것으로 착각한다. 그러다가 코우시가 사실 무술 실력도 일반인보다 형편없고 마인드도 약해빠진 놈이란 것을 알고는 분노한다.

하라구로 캐릭터 중 한 명. 담배도 피는 데다가 늘 모모코의 관심 잡기에 실패하고 부하들에게 화풀이를 하면서 골프채로 부하를 패는 등, 제법 속이 시커멓다. 그러나 얼굴에 감정은 잘 안드러나는편.

코우시와 싸워 풀이 죽은 모모코의 뺨을 풀 스윙으로 때린 적도 있다. 물론 때려놓고 엄청 후회한다.

고대의 힘의 주역이 되어 코우시와 결투를 하게 되고 고대의 힘의 엄청난 위력으로 코우시를 압도적으로 밀어붙이지만 선천적으로 육체가 약한 엔도 일족인지라 싸움이 진행되면서 점점 몸에 무리가 간다.[1] 아버지에게 이용당하기만 하다가 마지막엔 결국 자포자기하여 코우시와 자폭을 시도하지만 코우시의 백귀봉함에 의해 고자가 되면서 무술이 봉인당하여 패배.

고대의 힘 결투가 끝나고 일족을 지키기 위해 항복을 선언하고, 아버지도 정신을 차려 훈훈한 결말. T대(이니셜로 보아 도쿄대..) 인문학부에 입학.

아버지는 '정치 같은 것은 하지말라.'고 하지만, 본인은 '우리 같은 일족이 세 치 혀 아니면 뭘로 먹고 살겠냐.'며 훈훈하게 마무리 된다.
  1. 코우시는 결투 중 유스케의 속마음을 알고나서 유스케를 쓰러트릴수 없다면서 백귀봉함을 못펼쳤다. 이때 유스케가 실력을 발휘했다면 충분히 쓰러트릴수 있었겠지만 유스케 본인 역시 코우시와 자신의 어린시절의 모습을 겹쳐보게 되면서 제대로 싸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