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도어 마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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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위훈

호버트럭에 탑승하여 소대의 백업을 담당한다. 카렌 조슈아와 마찬가지로 08소대의 고참 포지션. 그래서 소대장인 시로 아마다가 부임하자 경험이 없는 시로를 바보취급했으나, 출격을 거듭하는 동안 그를 인정하게 된다. 뮤지션 지망생이기 때문에 청각이 뛰어나서 소나를 사용한 색적능력이 탁월하다. 이거 음탐병이잖아 하지만 폐소공포증을 가지고 있기에 MS의 콕피트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한다. 호버트럭을 맡은 건 이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다소 경솔한 성격 탓에 라디오에 사연이 당첨되자 "이딴 직업 때려치우고 가수로 데뷔한다!"며 자기를 말리는 부사수 미켈까지 끌여들여서 마을로 내려갔다가 그곳을 점령한 지온군한테 두들겨맞고 총살당할 위기에 처한 적도 있다. 당연히 시로의 허가를 받지 않았다. 뭐, 시로가 구출하러 온 덕분에 살아서 돌아가지만, 그 와중에 폐쇄공포증 탓에 미켈한테 "싫다고 하면 싫은거야 임마! 콕핏에 들어가느니 차라리 총맞고 죽을거다!"하면서 떼를 쓰다가 자쿠 탱크 조종석에 쑤셔박히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다가 부상을 당하여 후송되었지만, "안죽어 임마... 내가 이런데서 뒈질 것 같냐... 난... 데뷔할거야..."라고 말하면서 후송된 뒤에 생환하였다. 그리고 괜히 돌아왔다면서 후회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 때 카렌 조슈아(...)을 덥썩 잡아버리는데 [1] 카렌이 썩 싫어하지 않는(?) 눈치를 보이며 커플로 향하는 플래그를 세운다. 이때 야전병원으로 후송되었다가 돌아왔는데, 야전병원에서 자기 노래를 자기가 사연을 써서 라디오에 신청하는 기행을 벌이기도 했다.

후에는 꽤 유명한 가수가 된 모양.
  1. 이때 한 말이 "여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