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착취자 고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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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ik the Harvester.

1 개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인스턴스 던전 낙스라마스 군사 지구의 두번째 우두머리로, 생긴건 네크로맨서인데 군사 지구에 있다. 아마도 죽음의 기사들의 마법 훈련을 담당하는 듯 하다. 죽음의 기사 플레이어는 초반 퀘스트에서 한번 더 볼 수 있는데, 역병 분사기를 이용해 붉은십자군 광부들을 구울로 만들라는 명령을 준다.

2 공략

시작하면 엄청 오래 말[1][2] 을 하고는, 입구 기준 좌측에는 병력을 소환하며, 우측에는 사망한 병력들을 언데드로 되살린다. 즉 파티는 좌 우로 분열되어 전투를 하게 된다. 만약 한쪽 파티가 전멸하게 되면 중앙의 문이 열려 좌우의 몹이 쏟아져 나오게 된다. 이후 병력들을 처리하면 제단에서 내려오며, 좌 우로 3~4번 왕복한 뒤 중앙의 문을 열어 합류한 파티와 싸우고, 15초마다 공대원들의 능력치를 10%씩 감소시킨다.

리치왕의 분노에서는 한쪽에 모여서 잡다가, 뭉쳐오는 적을 한번에 묶어서 쓸어버린다.

흑마법사나 사제가 네임드와의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고딕의 마나를 전부 태워버릴 경우, 전투가 시작되면 어둠의 화살 대신 평타공격을 한다. 게다가 이 상태에서는 탱커가 무빙을 한다던가 하는 이유로 고딕이 움직일 때 대차게 넘어지는 몸개그까지 선사한다.

낙스라마스에서 가장 쉬운 보스. 고딕보다 전에 나오는 몹들 잡는게 더 힘들다. 별다른 공략도 없고 그냥 극딜만 하면 된다.

오리지날 시절의 고딕의 택틱은 거의 같으나, 입구 방에 소환되는 병사들은 물리공격에 면역, 출구 방에 되살려지는 해골들은 마법공격에 면역이었다. 게다가 소환되는 병력들의 피통과 공격력이 끔찍한 수준이었던 관계로 입구 방에 소환되는 병사들을 마법사, 흑마법사들이 드리블해가면서 잡으면서도 공격대의 화력이 나와야 하는 끔찍한 난이도를 지녔었다.

공격대 구성부터 최대한 속박이 가능한 사제와 양변이 가능한 마법사를 충분히 확보해 둔 다음에, 소환되는 쫄들을 메즈해 가며 이를 고딕을 처리할 때까지 유지해야만 했다. 소환되는 주기가 고정되어 있는 관계로 소환테이블과 메즈 및 점사순서를 사전에 외우지 않으면 고딕에게 칼침놓기도 힘들었다. 모든 택틱을 숙지했다 하더라도 공격대 화력이 떨어지면 웨이브가 밀려서 쌓이는 쫄들한테 몰살당했다.

10인에서 삶이 없는 자의 학살검(Slayer of the Lifeless)이라는 한손 도검을 준다. 국내판에서는 패러디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는지 '죽음의 학살자'로 번역되어 있다.
  1. "어리석은 것들,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다니! 감히 넘보지도 못할 힘을 무시하느냐? 그래도 가끼스로 이 고딕님의 영역까지 침범했구나. 이제 나갈 방법은 단 하나 뿐... 쓸쓸히 황천으로 가는 길이지."
  2. 이 시작 대사는 하스스톤의 1인용 모험모드 낙스라마스의 저주에서도 나오는데 마지막 대사를 "게임 메뉴에서 항복을 선택해라."라고 바꾸면서 순식간에 개그 대사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