予告.IN
주소는 [1]
일본의 범행 예고 수집 사이트.
2ch, FC2, HATENA 같은 일본 주요 사이트에 올라오는 범행 예고 및 자살 예고로 의심되는 글을 자동수집해 기록한다. 경찰에 자동 통보 되지는 않지만 경찰이 24시간 매의 눈으로 주시하고 있는 사이트. 경찰이 아니더라도 그냥 일반인이 여기 잡히는 글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기도 한다. 특히 2ch는 예고IN의 주요 감시 대상이자 가장 많은 수집 단어를 기록한다. 제작자는 야노 사토루(矢野さとる)라는 웹 프로그래머.
제작 동기는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해서라고. 아키하바라 무차별 살상사건 이후 일본 경시청과 총무성이 인터넷상에 올라오는 불온한 예고를 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예산으로 수억 엔을 배정하겠다고 하자 세금 낭비라고 생각하고 일주일에 걸쳐 제작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이 사이트는 일본 정부가 운영하는 사이트가 아니라 그냥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다.
주요 수집 키워드는 '살(殺), 자살, 초등, 중등, 고등, 미성년, 로리, 유녀, 테러, 유괴, 레이프, 강간, 폭(爆),약(薬)'
그런데 이 사이트를 지켜보고 있으면 한국의 사건사고만 죽어라 퍼오는 인간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