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木曽 晋(おぎそ すす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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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날 Ver. |
파일:Attachment/오기소 스스무/dad.jpg |
애니메이션 Ver. |
1 개요
화이트 앨범 2의 등장인물. 성우는 모가미 츠구오.
히로인인 오기소 세츠나와 그 남동생 오기소 타카히로의 아버지.
오기소 집안의 가장으로서, 수다스런 가족들과는 달리 과묵하다. 엄격하지만 고압적이진 않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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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나가 축제 무대에 오르는 것을 반대하며 하루키와 카즈사를 돌려보낸다. 어떤 일이든 가족간에 충분한 상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일시적으로 반대한 것. 겉으로 잘 드러내진 않지만 다른 가족의 의사를 존중하는 자상한 아버지. 세츠나에 의하면 하루키와 비슷한 성격이라고 한다. 세츠나와 하루키가 사귀게 된 이후로는 복잡한 심정인듯. 부인이나 아들이 별 생각없이 내뱉는 발언에 혼자 끙끙대는 장면도 간혹 나오며, 딸 데려가려는 도둑놈과는 마주치지 않으려고 하기도 한다. 이성적으론 하루키를 신뢰할 수 있는 청년으로 인정하고 있긴 하지만, 딸 가진 아버지로서 하루키를 좋아할 수는 없는듯. 시간이 지날 수록 세츠나의 과감한 행동력과 끈질긴 설득, 부인 및 아들의 지원 사격에 점점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세츠나 루트에선 오히려 출연이 거의 없다. 하루키가 세츠나 집에 찾아가봐야 서재에 숨어있기만 하니... 엔딩에선 시집가는 딸을 보며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이사람도 역시 딸바보. 여기서 이어지는 미니 애프터 스토리 '행복으로 나아가는 길'에서 자기 딸을 좁은 방에 둘 수 없다며 하루키와 세츠나를 5개 역정도 떨어진 2LDK 맨션으로 이사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하루키의 인간관계가 하나하나 끊어지는 카즈사 루트에서는 최종보스와 같은 모습. 직장을 그만두고 친구들과 헤어진 하루키가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사람이 바로 이사람. 이때 하루키의 각오가 마치 보스전을 앞둔 주인공처럼 묘사된다. 부인이 쓰러지고 아들이 이성을 잃었을때 홀로 끝까지 냉정을 유지하며 하루키의 마음을 확인한다. 그야말로 침착한 분노. 하루키와 처음 만났을때부터 언제나 하루키에게 차갑게 대하면서도 어머니와 아들의 푼수짓과 이에 당황하는 등 어느정도 인간적이었으나 여기선 그저 싸늘하게 다시는 만나지 말자며 쫒아낸다. 하루키를 좋아하진 않았어도 높이 평가하고 인정하고 있었고 딸과 아들 역시 그를 전면적으로 신뢰하고 있었기에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낀다.
바람 루트에서 이어지는 엑스트라 에피소드에서는 하루키가 다소 회복된 다음 모든 진실을 밝혀버려서 얼굴도 마주치려 하지 않을 정도로 실망한 상태. 계속 하루키를 보살피려는 세츠나와 갈등 중이다. 하지만 아키나의 말에 따르면 그런 아버지에 반발한 세츠나가 아예 집을 나가서 하루키의 방에 머무르며 잘 돌아오지 않으려 할 정도의 행동력을 보여주고 있기에, 결국 져줄 듯하다. 딸자식 키워봤자 소용없다
3 기타
- 부인과 딸이 닮았듯이, 이사람은 딸 남친과 닮았다.
아들은!?원리원칙을 중시하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 카즈사 루트에서 오히려 그 때문에 더 하루키에게 실망했을지도 모른다. 신뢰했던 청년이 딸이랑 5년이나 사귀었으면서 갑자기 차버렸으니까. 겉으로 표현은 잘 안해도 딸바보같은 사람이니 충격은 더했을듯.
- 게임에서 단 한번도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애니화를 통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