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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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좋고 넓어보이지만 딱 보이는 만큼이 다운타운의 전체 지역이다. 다만 미국은 광활한 영토에 3억의 인구가 뿔뿔이 흩어져 사는 이상 대부분 도시 크기나 인구 분포 상태는 비슷비슷하다.

네브래스카 주에서 가장 큰 도시. 상당히 오래된 도시 중 하나다.

2 워렌버핏의 고향

워렌버핏의 고향으로 유명하다. 워렌버핏의 주소도 공개되어 있는데 네브라스카 대학의 바로 옆 동네에 위치해있다. 워렌버핏이 사는 곳은 좀 오래된 지역이고 대학가 근처라, 요즘은 흑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대학생들이 임시로 많이 거주한다. 혹은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기존 주민들은 빠져나가고 있는 추세라 워렌버핏이 아직도 사는 지는 불명이다.

3 부촌

다운타운은 오히려 인구가 적고 행인조차 적으며 음식점도 그리 많지 않다. 현재 오마하 서쪽과 서남쪽으로 개발이 되어서 그 방면에 오히려 사람들이 몰리고 있고 쇼핑몰, 미용실 등 여러 주거 시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부촌임에도 상당히 저렴해서 생활비를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막상 겪어보면 인종차별로 인해서 돈이 있어도 집을 구하기 쉽지 않고 정작 생활하기엔 좋지 않다.

4 문화

인종차별이 매우 심하다. 그런데 인종차별 이전에 매우 외지이고 물가나 여러 비용이 워낙 저렴하고 가난한 곳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문화 수준이 그렇게 높지 않다. 즉 인종차별 앞서서 워낙 그곳 문화가 뒤쳐진 감이 있다. 동부나 서부에 비해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사람들이 착한 것과는 아주 무관하고, 오히려 만나는 사람 반은 정상이고 반은 멀쩡한 얼굴로 고의로 잘못된 정보를 주거나 거짓말을 하는 등 도시 내 문화적인 부분은 별로 살기에 좋지가 않다. 다른 주에서는 그런 몰상식한 행동은 대부분 흑인이나 소수인종들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이 곳은 백인들이 대부분의 인구를 차지하고 있다보니 패스트푸드나 카페 등에서 일하는 젊은 백인들이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하기는 하는데, 워낙 소수인종이 적다보니 인종차별이 상당히 어설프다. 또 어설프면서 너무 대놓고 인종차별을 하는 탓에 신고를 당하면 영혼까지 털릴 정도로 당한다. 또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행동이니만큼 본사 등에 의해 엄청나게 꾸지람을 받고 굽신굽신하는 행동을 보게 된다. 다만 문제는 이게 어딜가도 항상 겪게되는 일이라 신고도 한두번이지 상당히 피곤한 동네라고 볼 수 있다. 거짓말을 해도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하는데 애플 스토어에서 정책과 다른 설명을 하고 나중에 그런 적 없다고 발뺌을 하는 수준. 예를 들면 제품 수리를 맡기고 타지역으로 택배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수차례 받았음에도 정작 타지역에서 신청을 하니 정책상 불가하다고 말을 하며 녹음 내역 열람 요청도 그냥 무시해버리는 등, 확실한 일처리가 필수적이다. 물가가 저렴하고 세금도 저렴해서 팁을 줄 때 택스의 두배를 줘서는 안되고 알아서 20%를 계산해서 줘야한다.

5 시설

지하철은 커녕 버스도 거의 생각을 하는게 무의미한 지역이고 차가 필수적이다. 우버를 이용하게 되기는 하지만 잠깐 나들이를 할 때도 항상 우버를 이용해야 하니 돈이 아깝게 된다. 또 은행도 대부분 지점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지점은 아예 없고 시티뱅크는 벨뷰에 한 곳 있지만 가깝지 않아서 방문이 쉽지 않다. 대부분 웰스 파고를 이용한다. 한가지 특징은 지역이 상당히 광활한데도 불구하고 잔디들의 관리 상태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깔끔하다는 것이다. 방치 되어있는 동부의 도시들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그 넓고 광활한 잔디를 누가 다 관리하는지 궁금할 지경. 지역에 군데군데 있는 골프장들과 묘지들이 많은 것과도 관계가 있을 수 있다.

6 인종

백인이 대부분이고 흑인도 간간히 있다. 멕시칸은 거의 만나기 힘들다. 이곳의 흑인들은 대부분 위협적이거나 위험하지 않다. 젠틀한 편이고 수가 적어서 그런 것도 있다. 동부의 흑인들은 수도 많고 이 근방의 흑인들에 비해 굉장히 위험한 편이다.

7 범죄율

범죄율은 오히려 한국보다 더 안전한 편인 것 같다. 워낙 한적하고 살던 사람들이 사는 곳이기 때문이고 백인 외 다른 인종도 적기 때문이다.

8 인종차별

인종차별이 기본적으로 굉장히 심하고, 인종차별이라기보단 외부인에 대한 위협에 대한 방어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 또 백인 위주의 사회고 백인이 많으면서도 경제적으로 외부의 타인종에 비해 앞서지 않기 때문에 문화적으로 방어를 하는 부분이 있다. 또 아무리 오래 살아도 동양인은 외지인 취급을 하고 앞에선 정상적으로 대화하는 척하고 뒤에선 수상한 사람으로 신고를 하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수상하다고 신고를 하려는 사람이 10 중 8이니 하루하루 생활이 어떠할지 상상을 초월한다.

9 인구

인구수가 굉장히 적다. 가뜩이나 인구도 적은데 땅덩어리는 너무 넓어서 심심한 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