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토(토귀전)

코에이 테크모의 액션 게임 토귀전 극의 등장인물. 성우는 김향리.

1 소개

8장 시작부터 등장하는 인물, 미타마와 교감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이 모노노후라는 사실을 제외하면 아무 기억이 없다. 또한 플레이어의 시점에서만 볼 수 있다는 것도 특이점. 처음에는 어딘가에 갇혀있다고만 생각했으나. 새로운 미타마들에 의해 넌 이미 우리와 같은 미타마이며 죽은 몸이다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 자신의 정체에 대해 플레이어에게 알아봐 줄 것을 부탁한다.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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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신령의 군주[1], 전 역사를 떠돌면서 모든 인연을 끊어 먹어치우는 오니 이즈치카나타를 쫓아 각종 시간대를 따라 그에 맞선 인물이자 최초의 신령의 군주. 하지만 이즈치카나타와 싸우던 중 힘이 다해 쓰러져 그 자리에서 죽음을 맞고, 신령의 군주가 지닌 힘인 영혼 결속을 통해 자신을 미타마로 바꿔 호로의 안에 들어있던 특수기관인 '혼식기관'에 강제로 집어넣었다. 동시에 자신도 영혼이 되었기 때문에 주인의 기억에 영향을 받아 호로가 기억을 잃으면서 같이 기억 일부를 잃어버렸고 그런 탓에 자신이 미타마가 된 것조차 깨닫지 못하지만 플레이어가 데려온 미타마들과의 대화로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다가,[2] 호로가 기억을 되찾으면서 자신도 어떻게 되었는지를 알아차리게 된다. 천년 전, 아즈마의 땅에 유폐된 자신을 구해준 최초의 친구 호로를 따라 나카츠쿠니로 오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치토세와 호로와 함께 모노노후를 만들고 오니와 싸워 나갔다. 참고로 이즈치카나타와 싸우다 사망한 이 과정에서 그가 지니고 있던 미타마들이 이즈치카나타에게 먹혀버려서 결과적으로 힘만 더 키워준 꼴이 되고 말았다(...) 이후 호로의 분령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깃들어[3] 인과붕괴로 기억이 망가진 플레이어의 혼을 되찾고 모든 동료를 구하는 데 일조한다.

여담이지만 초대 창설맴버 중 가장 키가 작다. 오죽하면 처음 그를 본 치토세가 작다고 놀렸을 정도. 아무래도 치토세보다 더 키가 작은 모양이다... 안습 게다가 옷 모양이나 성우를 보면 여성 같은데 남자다. 미타마 일러스트를 보지 않으면 천상 여자로밖에는 안 보이는데 미타마 일러스트의 가슴 부분이 훤히 드러나 있어 남자임을 알 수 있다.
이능력은 죽은 자와 교감하는 능력과 영혼 결속. 플레이어의 전생인 만큼 능력 자체는 같지만 원조라 파워가 더 강한 듯.

미타미 타입은 호로가 사용한 헌 타입[4]으로 메인으로 쓰기는 좀 귀찮지만, 최대 레벨인 극으로 올렸을 때 얻는 특수스킬은 미타마 출현확률 증가이기 때문에 보조로 두기에 꽤 쓸만하다. 특히 긴급임무나 무한토벌전에서 활용하면 높은 확률로 대량의 미타마를 획득할 수 있어 좋은 스킬.
  1. 원문은 "ムスヒの君". 직역하면 (인연을) 맺어주는(結ふ:むすふ-옛날식 발음인듯) 그대(君)... 정도. 즉 원문과는 좀 동떨어진 번역. 주인공이 "맺어준다, 이어준다(結ふ)"라는 역할을 가진 점을 생각하면, 의역으로써도 별로 좋지 않다.
  2. 호로가 기억을 완전히 되찾기 전까지는 완전히 기억을 찾지는 못했으나 이즈치카나타가 나타난 것이 아닌지 묻거나 하는 것을 보아 대략적인 내용들은 기억해낸 것으로 보인다.
  3. 호로는 이 순간을 위해 자신이 천 년을 싸워 온 것이었다고 감격.
  4. 정확히는 호로가 가진 미타마가 오비토인 것이니 타입이 헌인 것은 당연하다면 당연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