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무협 소설 묵향의 등장인물. 이름은 매향옥.
무영문이라는 정보를 주로 다루는 문파의 문주로서 무림의 삼황오제 중 한명이다. 무공경지가 높아서 나이가 엄청 많음에도 아직 30대도 안 돼 보이는 여자.
다만 연장자로서의 의식은 있는지 묵향이 연장자대접을 안해주면 속으로 불평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게 당연한게, 묵향이 무림 초출… 아니, 천마신교에 입교하기 전부터 옥화무제는 삼황오제에 속하는 무림 명숙중의 명숙이다. (묵향 1권에서 5천명 납치회의 부근에 옥화무제에 대한 언급이 있다.) 묵향 4권에서 묵향과 처음 대면했을때 묵향의 나이가 많이 봐줘서 70세라면 자신의 나이는 그 두배에 달하는 140세라고 한다.(…), 아들뻘이나 손자뻘 밖에 안되는 녀석이 힘 좀 쎄다고 반말 찍찍 싸대는걸 보면 열받는게 당연하다.
작중 묵향이랑 줄다리기를 하는 모습이 너무 자주나와서 위태위태하다 싶었는데, 결국 장인걸 제거 직전 묵향이 자기 손녀딸에게 무영문 제거의 속내를 비친것을 혼자 눈치채고, 뒤로 수를 썼으나……. 묵향이 장인걸을 썰어버리고 소림의 현경의 경지에 이른 만사불황을 꺾음으로서 망해버렸다.
결국 마교의 추격을 받아 총단까지 다 날려먹고, 그녀 자신도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지만 지하동굴로 피신에 성공, 가까스로 한 숨 놓게된다. 하지만 이런 무영문의 망조를 보다못한 매영인이 단신으로 마교에 탄원하러 갔다가 소무면 장로에게 제압당해 마교의 포로로 전락해버렸다. 분위기 좀 보고 나대라(…)
붙잡힌 손녀는 인맥빨로 어찌어찌 잘 풀려났지만 이후 묵향의 의뢰로 북명신공에 대해 조사하러 백두산에 갔다. 본인은 북명신공을 먹튀하거나 북명신공과 관련된 문파와 거래를 할 심산이었지만 막상 도착하니 발해 괴인에게 걸려서 금제를 당한다. 졸지에 2달 안에 묵향을 데려오지 않으면 죽는 시한부 인생으로 전락. 이후 한달만에 묵향을 데려오는 기염을 토했지만 발해 괴인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그로부터 한달 후에 고통속에서 죽는다. 안습 그래도 묵향보다는 한달을 더 살았고 그 동안 장백산에 묵향을 패배시킬 정도의 고수가 산다는 소식을 중원으로 알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