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 주인의 등장인물
아노츠 카게히사를 따르는 일도류의 잔당으로 아직 어린 나이인 소녀 검객. 원래는 에조의 아이누 마을에서 자랐지만 마을의 관습에 익숙해지지 못해 야소노오오카미 이사쿠와 함께 혼슈로 도망쳤다. 그 후 도적질을 했는데 아노츠 카게히사에게 강도질하려던 것을 계기로 일도류에 가세했다. 철판에 든 모자를 쓰고 있으며 눈에도 띄지 않을 정도의 스피드로 상대를 농락하는 것이 특기. 아노츠 카게히사의 인품에 홀딱 반해 있다.
일도류의 잔당들에 합류한 후, 숙소를 구하기 위해 이사쿠와 함께, 무천일류의 도장에 나타나 서로의 신분을 알지 못한 채 공동 생활을 보냈다. 그 후 자신의 소행 때문에 관리에게 붙잡힌 이사쿠를 구출하기 위해 아사노 린과 함께 에도 성 지하에 잠입하며 만지 구출에도 협력한다. 구출 성공 후는 이사쿠와 함께 일도류를 떠나 남쪽으로 향한다.
린을 처음에는 바보 취급하고 있었지만 점차 마음을 열게되며 떠날 때에 배웅하러 온 린에게 " 헤어져도 다시 만나"라는 의미를 담은 의장을 묘사한 단도와 애용하는 검을 보냈다.
단행본 16권에 수록된 인기투표에서 주인공 만지를 꺾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만들어 냈다.
진상은 도우아 극렬팬이 전체 유효투표 중 1/3에 달하는 837표의 몰표를 보냈다는 것.
(엽서 가격만 4만엔이 넘는다. 역사(?)에 남을 뻘짓으로는 싸게 먹힌 셈)
물론 중복 투표도 유효하므로 결과는 그대로 단행본에 게재되었다.
이 사건에 대한 편집부 총평이 또 재밌다. 단행본 100만권 구매를 기대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