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龍在江湖 (Legacy of Rage)
국내 포스터
국내 광고
2014년 국내 재개봉 포스터
1987년 개봉한 액션 영화로 우인태가 감독하였다. 이소룡의 아들인 브랜든 리(이국호)가 등장한 처음이자 마지막 홍콩 영화이다.
1.1 줄거리
주인공 마국호(브랜든 리)는 가난하지만 정의로운 청년으로, 오랫동안 바라던 애인 아미(간혜진)와의 결혼과 오토바이 구입을 위해 낮에는 폐차장 인부, 밤에는 나이트클럽 웨이터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한다. 반면에 국호의 친구 마이클(왕민덕)은 거물급 범죄조직 두목의 아들로 아버지와 함께 마약 거래를 비롯한 여러 불법행위를 일삼는다. 마이클은 아미가 국호의 애인임을 알면서도 그녀에게 끊임없이 구애한다. 어느 날 이들은 바다로 놀러 나갔다가 마약거래로 마이클과 얽힌 사피구의 습격을 받아 크게 다친다. 마이클은 사피구를 제거하기로 마음먹고, 얼마 후 국호는 마이클의 초대로 중동 식당에 갔다가 사피구가 마이클을 권총으로 쏘는 것을 보고 격분하여 마침 놓여 있던 권총으로[1] 사피구를 향해 쏜다. 국호는 경찰에 체포된 이후에야 사피구가 경찰의 마약감시반 요원 장구였음을 알게 되고, 살인죄로 8년형에 처해진다.
한편 국호가 없는 동안 혼자 남은 아미는 국호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국호에게서 자신을 가로채려는 마이클에게 지속적으로 신변의 위협을 당하고 결국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던 노인 황백의 도움으로 브라질로 피신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감옥에 있는 국호에게 전에 일하던 나이트클럽 매니저가 찾아온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의 내용을 읽는 것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호를 찾아온 매니저는, 국호가 사실 마이클에게 의도적으로 이용당한 것이고 사피구를 죽인 범인은 마이클의 부하였음을 이야기해준다. 게다가 그동안 마이클이 아미를 괴롭혔다는 사실을 들은 국호는 분노하여 탈옥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만기 출소한 국호는 이전처럼 조용히 생활하다가, 브라질에서 돌아온 아미와 재회한다. 그러나 황백과 (그 아들로 보이는) 남자아이 하나가 같이 있음을 보고 국호는 아미를 떠나보낸다. 아버지로부터 본격적으로 조직을 이어받은 마이클은 더욱 광폭해졌고, 한 호텔에서 아미 일당과 우연히 마주치고는 행패를 부리다가 결국 아미와 남자아이를 납치해버린다. 황백은 아미와 남자아이가 납치당했고 그 아이는 국호의 친아들이라고 국호에게 알리다가 뒤따라온 마이클의 부하들에게 죽고, 국호는 간신히 도망친다. 그리고 국호는 감옥에서 만난 친구와 의기투합하여, 아미와 아들을 되찾고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간 마이클에게 복수하기로 한다. 국호와 친구는 마이클의 저택으로 쳐들어가서 수많은 부하들을 죽이고 아미와 아들을 찾는다. 그러나 아미는 이미 죽게 되었고, 마이클과의 마지막 총격전 끝에 국호는 친구였던 적 마이클을 죽이고 아들을 무사히 구해낸다. 국호는 복수를 도와준 친구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아들과 함께 멀리 길을 떠난다.
1.2 등장인물
- ↑ 사실 마이클이 국호를 낚기 위해 일부러 국호의 자리에 놓아 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