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는 리눅스 배포판이면서도 대부분의 배포판이 지향하는 표준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여 논란이 된 경우가 많다. 몇 년 전만 해도 이렇지 않았는데, 현재 리눅스를 오래 사용해 온 사용자층 중 우분투 이야기만 꺼내면 이부터 바득바득 가는 사람들도 있다. 단 일반 사용자들이 느끼는 우분투의 사용성에 관련된 부분은 아니니 우분투를 써보려는 사람이었다면 아래 항목을 보고 우분투를 피하지는 말자. 이 항목 때문에 빠져나갈려 하는 사람은 리눅스 민트 참조
1 아마존 광고 논란
우분투 12.10 부터 우분투의 기본 애플리케이션 매뉴인 Dash에서 검색을 하면 그 검색어에 해당하는 아마존 쇼핑 결과가 뜨게 되었다. 이는 오픈 소스의 정신에 대한 논란을 일으켰으며, 리처드 스톨먼은 심지어 우분투를 스파이웨어(애드웨어)라고 부르기도 했다. 오픈 소스 프로그램에 사생활을 침해할 위험이 있는 검색 기능이 자동으로 켜져 있다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게다가 아마존 검색 결과는 관련성이 떨어져 스팸에 가까웠다.
현재는 Dash의 검색 기능이 작동하는 구조가 바뀌어서 이런 문제는 없다.
2 MIR 논란
2013년 초, 우분투 메일링 리스트에서 기존의 X11을 대체하기 위해 우분투 개발 팀이 자체 디스플레이 서버를 작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되었다.관련글 Wayland가 X11을 대신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서버가 될 것이라는 것이 리눅스 커뮤니티의 암묵적 동의 사항이었고, 몇 년 전 우분투도 X11 대신 Wayland [1]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적이 있는지라 큰 논란이 촉발되었다. 배포판에 따라 디스플레이 서버가 다르면 드라이버 지원도 어려워지는데다가 QT, GTK 등 리눅스 데스크탑에서 사용되는 주요 GUI 툴킷들 역시 두개의 디스플레이 서버를 지원해야 함에 따라 개발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분투 개발팀 측에서는 아직 하나의 가능성일 뿐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그러나 불과 한 달 만에 우분투 개발팀은 입장을 바꾸고 자체 디스플레이 서버인 MIR을 발표한다. 관련글 이로 인해 엄청난 논란이 일어났다. KDE, GNOME 데스크탑 팀에서는 MIR을 따로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으며, Wayland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인텔은 자사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에서 MIR 지원을 위한 패치를 삭제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많은 사용자들은 '리눅스'와 '우분투'의 거리를 넓히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우분투 팀에서는 모바일/태블릿 지원을 위해서 자신들이 통제하는 디스플레이 서버가 필요하며, MIR이 몇 년째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한 Wayland에 비해 분명 혁신인데도 오픈 소스 개발자들이 우분투를 불공정하게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우분투는 MIR용 GTK 백엔드를 직접 작성하였으며, MIR 역시 계속하여 개발되고 있다. 2016년에는 우분투의 기본 디스플레이 서버가 될 수 있다는 추정도 나왔다.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