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키레이 등장 세키레이.
키 163cm, 체중 45kg, 스리사이즈 95-57-90, 능력치 3(파워)-4(테크닉)-3(스피드).
히다카 치호의 세키레이. 조정자는 아사마 타케히토. 이즈모장 203호실에 거주하고 있으며, 옷을 적고 가볍게 입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방에는 인형탈이나 코스프레 의상이 무더기로 쌓여있다. 낙천적인 성격의 분위기 메이커. 미나토를 놀리며 즐기는 한편으로는 아시카비인 치호의 몸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 몸에 두르고 다니는 히레(比礼)(국내판에는 베일로 번역되었다}를 조종하는 능력이 있으며 그것을 사용해서 공격하지만, 사실 싸울 의지 따위는 전혀 없다.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때려눕힌 세키레이를 방치하고 도망가는 무개념 행동을 일삼는데 이것이 소문으로 퍼지는 바람에 다른 세키레이들(특히 무스비와 츠키우미)의 어그로를 잔뜩 끌었다.[1] 자기도 이걸 아는지 카제하나가 돌아오자마자 이즈모장을 나갔다. 결국 무스비, 츠키우미와 싸울 뻔 하다가 카제하나의 도움을 받아 도망쳤다.
카제하나에게는 자신의 정체를 밝혔으며, 조우 당시 결투도 벌였지만 공격을 전부 피한 카제하나의 역습을 받고 패했다. 곧바로 카제하나가 술을 쏜다고 해서 사건은 없던 일이 되었다. 카제하나를 언니라고 부른다.
입원해 있는 치호의 치료비를 히가 이즈미에게 저당잡힌 터라 울며 겨자먹기로 히트맨으로써 싸움을 벌인다. 세키레이 3단계에서는 시나와 같이 신기(神器) 획득자를 야습하게 된다. 애니판에서는 무스비와 전투 후 갑자기 습격한 히가의 세키레이들이 무스비를 기능정지시키러하는 걸 대신 몸을 날려 기능정지당하셨다. 미나토를 구하다가… 일단은 리타이어 상태지만 사하시 미나토가 신기를 제대로 활용하게 되면 다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단행본 2권에서 기동 가능 시간이 4시간이라고 한다.[2] 이는 히가 이즈미의 의뢰에 자주 불려 다니는지라 항상 피곤해서 잠이 많다는 표현인 듯 하다.
여담으로 그녀가 M.B.I.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히가 이즈미에게 치호를 위탁하고 있는 이유는 마츠가 신기를 가지고 탈주할 때, 그걸 도와준 탓에 이쪽도 쫓기는 몸이기 때문이다. 113화에서 아키츠와 함께 등장해 자신의 아시카비에게 너만은 지키겠다고 말한다. 미나토와 닮은 원초의 아시카비를 따르는 세키레이처럼도 보인다. 그러나 수정란 상태로 카미쿠라 섬에서 잠들어 있었던 점을 생각하면 단순히 닮은 모습을 지닌 타인으로 봐야할듯하다.
축사는 '我が誓約の比礼 葦牙が悪夢 払い舞わん(내 서약의 히레여, 아시카비의 악몽을 떨쳐내다오).'
최종화에선 부활하여 치호와 만나 다시 그녀의 세키레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