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장산

전라북도 진안군에 위치한 산으로 크게는 두 개의 봉우리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칠성대(해발 1120미터)이며 나머지 하나는 운장대(해발 1126미터)로 구성되어 있다. 산세가 다소 험하고 기복이 심한 편으로 초보자는 금방 퍼진다. 또한 위험한 구간도 다소 있으며 특히 자갈이 길에 많아서 올라가는 길만큼 내려가는 길도 험하다. 그러나 정상 조망만큼은 굉장하여 전라북도 지역이 한눈에 들어오는 수준이다. 칠성대에서 운장대로 이동하는 길이 있는데 철계단으로 이동한다. 철계단이 튼튼하지만 녹슨 부위가 보여서 왠지 모를 공포감을 안겨주고 또한 일부구간은 계단이 없이 철봉 혹은 밧줄만으로 가야한다. 바로 옆은 천길 낭떠러지라서 정말 후덜덜거린다.
교통편은 열악하여 진안군 버스가 몇 차례 다니고 있으나 접속이 수월치 않고 자가용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