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쿠타, 야쿠타 형제

치우천왕기의 등장인물.

마갸르족 친구족 족장 아사큔의 노예의 아들로 사실상 아웃사이더. 쌍둥이 형제.

태산회의 때 치우천 치우비와 만나서 친구가 된다.

숲을 달리는 능력이 뛰어나 그와 달리기 대결을 했던 치우비도 내기에서 몇번 졌으며, 때문에 주로 전령으로 활동한다.

유망에게 치료받으러 갔다가 졸지에 갇히게 된 치우천을 구하기 위해 토굴을 파기도하였는데 울쿠타가 굴 파는 재주가 좋다고 한다.

유망이 진군해 치우우레가 이끄는 사울아비들과 미아우, 마갸르 전사들과 붙을 때 단둘이서 형천에 맞서고, 그에 감탄한 형천이 진군을 하루 늦추게 하는 공을 세운다.
이때 치우우레의 눈에 들어 사울아비로 키워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정식 사울아비의 이름을 받기 위해 신시까지 가게 되어 일개 노예에서 인생역전을 하게 된다. 그런데 치우우레가 죽었잖아. 안 될거야. 그래도 치우 형제의 벗으로 계속 그들을 따라다니며 도움을 준다.

굴 파는 재주를 이용해 공상 전투에서는 미리 공상에 숨어든 툰툰과 미아우족에 파견되어 그들에게 땅 파는 법을 가르쳐주는데 결국 외부인이라는 것이 발각되어 쫓겨나지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공상을 점령하는데 공을 세우게 된다.

신시 공방전에서는 울라트와 함께 신시 성문을 공격하는데, 치우군의 빈틈을 노리고 나온 부소눌하의 별동대와 맞서서 야쿠타는 독전하는 울라트를 지키고, 울쿠타는 무식하게 부소눌하의 군대의 옆만 계속 쳐서 부소눌하를 당황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