웍스 랩터


Works Raptor

1 개요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미니어쳐게임 파이어스톰 아르마다제니안 리그 소속 연합함대 팩션.

설정상 디렉토레이트의 세 회사중 한 축을 담당하는 회사가 독자적으로 운용하는 함대로서, 발매된지 그렇게 오래 안되어서 함종이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다.

2 설정

3625년, 외곽 광원에 자리잡았던 세 초기업들은 지구 정권과 협상해 자신들의 자유를 얻어냈다. 지구로부터 자유로워진 하크 윌리엄스, 멜콘, 웍스 랩터 세 기업은 이사회를 설립하며 자신들이 동등한 자격을 갖추고 있음을 협의했다. 이후 수십년이 지나 이 세 조직은 우주에서 알려진 이들 중 가장 기술적으로 발전한 세력의 중추를 형성했다.

하지만 언제 누가 먹힐지 모르는 은하 비지니스의 세상에서 힘이란 한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하크 윌리엄스와 멜콘은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그동안 다각적인 분야에 관심을 보이며 연구 개발을 해왔지만, 웍스 랩터는 생물학적, 기계공학 양쪽으로 단 한 분야의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집중했다. 무기 기술 말이다. 웍스 랩터의 회장 로렌초 투른은 인류가 제작할 수 있는 가장 위력적인 병기를 창조해낸다는 목적에 사로잡혔다. 곧 적정 이윤 폭이나 지속가능한 성장 같은 사소한 관념은 웍스 랩터의 차트에서 사라져 버렸다. 그 자리를 메운 것은 신속하고 무참한 결과였다.

이 뒤틀린 기업 정신의 첫번째 산물은 바로 그들의 악명높은 특수 부대였다. 가혹한 성장가속과 비양심적인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웍스 랩터 특수 부대의 생체 병기들은 웍스 랩터 전투함의 승함 전투 능력을 가공하리만큼 끌어올렸다. 육체적으로 변이된 테러 부대의 순수한 전투 능력에 더해 화학적 강화제로 만든 유독 혼합물을 주입받아 살육의 광기에 취한 웍스 랩터의 특수부대는 손쉽게 적들을 도륙내곤 했다. 이 프로젝트의 창조물들은 유전 조작 과정중 일어난 유전 손실 때문에 사고 능력이 느려지고 지나치게 야만스러워졌지만, 다른 이사회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다른 이사회와 딘드렌지 돌격대에 생체 조작 병사들을 제공했다.

하크 윌리엄스와 멜콘은 파트너가 이 꽉막힌 길에서 벗어나도록 설득하려 하지 않았다. 대신 웍스 랩터를 조종해 공동 프로젝트와 특수한 작업들을 수행하도록 만들었다. 이사회가 휘하 행성을 단죄하거나 아직 자기 마음을 다잡지 못한 잠재적인 적들을 겁줄 필요가 있을 경우, 그들은 웍스 랩터를 부른다. 웍스 랩터가 제작한 특수설계된 치명적인 바이러스와 돌연변이 생체물질을 궤도돌입 장비에 태워 행성으로 떨어뜨릴 경우, 단 한 번의 공격 만으로도 전 행성의 인구를 격감시킬 수 있었다. 이사회 함선의 플라즈마 탄에 특수설계된 독성물질과 병원체를 담은 마이크로캡슐을 집어넣도록 한 것도 바로 웍스 랩터였다.

이사회의 특수 부대 부서로서 일한 웍스 랩터의 경험은 그 재정능력이 악화되었음에도 빛을 발했다. 웍스 랩터의 목표물들은 보통 아쿠안과 소릴리안의 외곽 행성들이었다. 웍스 랩터의 습격은 저 외계인이 전쟁에 뛰어든 주요 원인으로 지적받고 있으며, 기업군은 국경을 지키는 테르콰이 함대와 종종 분쟁을 일으키곤 했다. 웍스 랩터가 외계 개척지에 습격을 펼친 것은 자신들의 연구 실험체를 구하기 위해서였고, 곧 웍스 랩터의 군대는 아쿠안 세브루탄과 소릴리안 집단정 사이에서 증오의 대상으로 인식됐다. 집단정에 인접한 레이더 섹터의 바'카쉬 부족들도 여러번에 걸쳐 습격사건을 일으켰다.

스톰 존 내에서 전투가 시작되자 웍스 랩터 부대는 이사회의 여러 자회사에게 분할 되었다. 스텔스와 테러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이어가는 웍스 랩터는 스텔스 기술과 차세대 정찰 경계 장비에 연구능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잃어버린 명성을 되찾기 위한 열망으로 가득찬 이들 웍스 랩터의 군세는 이사회 영역을 벗어나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웍스 랩터의 군세는 딘드렌지 연방의 영역과 스톰 존 최전방으로 뻗어나갔고, 제니안 리그에서 독자적인 세력으로 홀로 서기를 시도하고 있다.

웍스 랩터라는 이름은 오랫동안 무기 설계 및 생산과 동의어로 쓰였다. 전쟁 기술에 대한 갈망에 혼이 빠진 웍스 랩터 함대는 비할 데 없이 치명적이다. 독보적으로 뛰어난 스텔스 체계와 강력한 드라이브 엔진을 장비한 어트리션 급 강습 항모는 언제라도 함재기 편대와 치명적인 어뢰, 그리고 유전자 조작을 받은 정예 승함 해병대들을 적의 심장에 꽂아넣을 수 있다. 인터딕터 어뢰 순양함과 티라니 콜벳들은 적들의 함대에 혼돈을 뿌리고, 먹잇감을 절단 내고서 손쉽게 적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

출처-삼치구이님 블로그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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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니 급 콜벳을 제외한 함선이 적의 무장이 적의 명중 보정을 무시하는 스캐터가 아닌 이상 주력함급에 5+로 얻어맞는 디피컬트 타겟[1] MAR과 20인치 바깥에서 명중된 주사위를 익스플로딩 다이스 체크 전에 리롤시키는 스텔스 시스템 MAR을 보유한다.
여담이지만 왠지 함선의 크기가 커질수록 성능이 애매해진다.

주 무기는 빔 웨폰으로 1레인지 밴드당 10인치이며 10인치 내에 1이 나온 주사위만큼 리롤하는 부가능력을 지니고 있다.

메인팩션으로 사용시 가장 큰 단점이라면, 상대의 배틀쉽 혹은 그 이상의 함종과 몸싸움을 하기에는 모자름이 많은 어설트 캐리어를 기함으로서 사용이 강제된다는 점이다.

4 함종

웍스 렙터는 본대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연합함대로서 사용할 경우, 전체 포인트의 25%까지 차지할 수 있고, 디렉토레이트의 경우 25%를 추가로 더 끌어올 수 있다.
코어 함대 없이 함대를 구성할 경우엔 제니안 리그 함대의 자체적인 슬롯을 사용할 수 있다.

4.1 대형함

  • 어트리션급 어설트 캐리어


[[파일:/20140219_116/lototo05_1392814258955bybHv_PNG/%BE%EE%C6%AE%B8%AE%BC%C7%B1%DE.png]]
애매하다. 스탯 자체는 포인트에 비해서 뒤떨어지는 편이 아니지만, 2레인지 밴드 위주의 무장과 캐리어의 특정 범위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는 함재기 등으로 인해 근접전이 강요되는데 비해서 상대의 공격으로부터 함선을 보호할 스텔스 룰은 3~4레인지 밴드에서의 방어에 치중되어 있는데다가 함선의 내구력은 보통의 캐리어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고, 가장 중요한 실드가 없다 디피컬트 타겟 룰의 추가로 주력함급 함선에 대해 5+로 명중되게 되었지만 헐 포인트가 절반 이하로 떨어질 시 CR이 2 깎여나가는 어블레이티브 플레이팅 룰이 추가되어 여전히 애매하다.
그래도 함재기나 기뢰 등의 다양한 공격이 가능하고, 스페셜 포스나 세컨드 어설트 등 근접전에 이득을 주는 특수 룰을 잔뜩 달아주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한 피해를 누적시켰다면 보딩 어설트에서 배틀쉽정도는 별 어려움 없이 갈아 버릴 수 있으며, 근접전 사양의 세팅을 하지 않은 드레드노트도 약해져 있거나 운이 좋다면 쉽게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아예 못 쓸 정도는 아니나, 그런 다양한 공격수단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 한다면 그저 화력은 별로면서 포인트만 많이 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만큼, 제대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기동성을 살려 적의 주된 화력의 사각을 노려 들이닥치는 등의 상당히 높은 수준의 운용이 필요하다.

4.2 중형함

  • 인터딕터급 토피도 크루저


[[파일:/20140219_36/lototo05_1392816822921PBkN8_PNG/%C0%CE%C5%CD%B5%F1%C5%CD%B1%DE.png]]
그냥 좋다. 저렴한 포인트와 디피컬트 타겟, 스텔스, 포인트대비 적당히 높은 화력과 구성 가능한 수가 편대당 4대라는 점 덕분에 어설트 캐리어와는 달리 접근하지 않고도 높은 순간화력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어뢰를 제외한 무기들은 1~2 레인지 밴드 위주이기 때문에, 자신이 지닌 모든 화력을 아낌없이 뿜어내는게 중요한 파이어스톰 아르마다 특성상 적어도 전선이 고착화되는 중후반에는 적 화력의 취약점을 노려서 들이대는 운용이 필요하다.
측면 화력이 약간 감소하고, 어뢰에 달아줄 수 있는 옵션이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하드포인트가 되어 기분상 약간 안좋아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후반까지 살아남을 경우 높은 어뢰 수치로 적을 괴롭힐 수 있는 효자 유닛.

4.3 소형함

  • 티라니 급 콜뱃


[[파일:/20140219_233/lototo05_1392818140638wRp4s_PNG/%C6%BC%B6%F3%B4%CF.png]]
겉으로 보이는 스탯은 우월한 이동력 15인치 외에는 프리깃보다도 후달리는 영 형편없는 스탯을 지니고 있지만, 이 녀석의 진가는 스탯이 아닌 특수 룰에 있다. 일루시브 타겟(Elusive target)이라 불리는 이 특수 룰은 주포와 어뢰로 공격받을 경우 소형함과 민간 함선 및 위성에는 5+로, 그 외에는 6+로 명중주사위를 굴리기를 강요한다! 그 덕에 공격에 대한 생존성이 매우 높으며[2], 거기에 저렴한 포인트와 우월한 기동성, 선회력을 더하면 극초반 견제의 꽃이 될 수도 있다.
스캐터 무기라는 천적이 생기고, 포인트가 오르면서 운용성이 줄어들었다. 다만 소릴리안 외에는 스캐터 무기를 장비한 함선이 얼마 없으므로 소릴리안이 아니라면 안심해도 된다.
어트리션 급 어설트 캐리어에 호위함으로 넣어줄 수 있게 되었는데, 어트리션급이 상대 전함과 드레드노트에 있어서 화력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옵션이 되었다.

5 그 외

해외 포럼의 웍스랩터의 성능과 운용 관련 스레드에 '이건 내 디렉토레이트를 보조하기 위한 완벽한 선택인듯^^'같은 글만 가득하다. 제대로 써진 운용법도 디렉토레이트를 메인으로 끌어온 상황을 상정하고 만들어져 있는 등 웍스 랩터를 주력으로 사용할 경우에 대한 정보가 드물다.
  1. 보통은 비 주력함급 함선에나 붙어있는 룰
  2. 물론 스치면 거의 100% 터지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