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레이팅

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비공식적 레이팅 시스템과 그것에 의한 논란에 대해 설명한다.

1 개요

월드 오브 탱크리그 오브 레전드와 달리 공식 레이팅이 존재하지 않았다. 대안적으로 이피션시(Efficiency), WN8과 같은 레이팅이 널리 이용되어 오고 있었고 이를 XVM이라는 시각화 모드를 통해 게임 내부에서 출력하고 있었다. 현재는 워게이밍에서도 자체적인 공식 레이팅을 제공하고 있으나 기본 클라이언트만으로는 상대방의 공식 레이팅을 실제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본 항목에서는 XVM으로 게임 내에서 출력되면서 2016년 현재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WN8 레이팅 위주로 서술되어 있다. 레이팅 항목은 현재 큰 논란이 있는 사안이다.

2 내용

워게이밍은 공식적으로 레이팅을 정하지 않았던 과거가 있다. 대신 유저들 중 통계학에 조예가 깊은 사람들이 공홈에 올라오는 전적 데이터를 분석해서 사적인 레이팅 시스템을 만들었고 이것이 현 레이팅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플레이어의 승률, 딜링, 경험치 획득, 킬뎃, 점령, 생존, 티어 등의 다양한 수치를 사용한다. 퍼포먼스 레이팅, 이피션시 레이팅, WN시리즈 레이팅 등이 유명하다.

다만 아무래도 공홈 데이터는 유저들이 느끼는 체감기준의 반영에 있어 완벽하지 않긴 하지만 일단 이런 사적인 레이팅 또한 개인의 기준이라 공식적인 지표라고 하기는 애매하며 월오탱이라는 게임은 한 게임에 많은 유저가 참가하는데다 승리 기준도 이원화되어 있기 때문에 변수가 많아 어떤 수치를 어떻게 반영하고 얼마만큼의 가중치를 두어야 실력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가는 논란이 되고 있다.

레이팅 종류에 따라 승률을 중요하게 치거나 데미지를 중요하게 치거나 하는 등의 차이가 있으므로 수치도 다르게 나온다. 때문에 이런 기준들을 절대적인 실력의 잣대로 삼기엔 여전히 곤란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특정 몇몇 기준에서 어떤 성향에서 어떤 실력을 가졌다는 것을 구별하는데 간접적으로 참고할 수는 있다. WN 레이팅의 경우는 WN3이 있다가 알고리즘 개량 등을 통해 버전업이 되면서 WN5, WN6에 이어 WN7이 등장하였고 2013년 말에는 WN7에 전차별 가중치등을 포함시켜 WN8이 본격적으로 사용된다.

WN8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는지를 알고 싶으면 이 링크를 보는것이 좋다. 아래에 소개된 내용은 새발의 피 수준.

  • 이피션시(Efficiency): 비공식 유저 분포도인 레이팅에 포함되는 항목으로, 플레이어의 전투 기여도를 측정한다. 대미지, 킬 수, 스팟 수, 방어점수, 점령점수, 평균 전투 티어에 따라 측정되며, 자세한 측정기준은 링크 참조.
  • WN7: 역시 비공식 유저 분포도인 레이팅에 포함되는 항목. '운7'이라고도 하며 플레이어의 승률, 대미지, 킬 수, 스팟 수, 방어점수, 평균 전투 티어로 측정된다. 자세한 측정기준은 링크 참조.
  • WN8: 또 역시 비공식 유저 분포도인 레이팅에 포함되는 항목. '운8'이라고도 하며, 상단 WN7에 비해 티어에 따른 킬/대미지 비율을 별도로 산출해 WN7의 공식에 덧붙인다. 즉 2티어가 1티어 잡을 때의 난이도보다 10티어가 9티어 잡을 때의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데서 착안해, '탱크별로 잡기 쉬운 정도를 산출하고 그 탱크에 얼마만큼의 대미지를 주었는지 + 내 실제 대미지와 킬'을 합산하는 식. 자세한 정보는 링크 참조. 영어 위키이므로 해석능력이 필요하다.


파일:Attachment/게임 내 레이팅.jpg
2015년 현재 사용되는 레이팅 계산식은 WN8이며, 기본의 6밴드보다 더 확장된 9밴드 등급이 제시되고 있다. 흔히 WN8 공식 기준표 기준 300 이하의 베리 배드 유저를 석탄, 600 이하의 배드 유저를 떡볶이로 부른다.[1]

파일:4btebJb.jpg
wotstats에서 제공하는 글로벌 레이팅 통계값. 전 세계 유저의 레이팅 분포 통계를 보여주고 있다.


2015년 7월에 새로운 WN9 레이팅 프로토타입이 공개되었다. 특징은 소대 주작, 즉 소대플레이 레이팅 작업과 경전차 등의 레이팅 주작이 크게 깎이게 된다. 아직은 한국서버 WN9를 보는 법은 이 링크의 파일을 받아서 파이어폭스로 열어보면 된다.

2.1 워게이밍 공식 레이팅

워게이밍 공식 레이팅은 7:7 팀전에서 실력별 매치메이킹을 도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공식 레이팅의 점수계산 방식은 해당 링크에서 상세하게 볼 수 있다. 요약하자면 워게이밍에서도 최소한 승률, 생존율, 명중률, 딜량 등의 기본적인 수치들은 공식 점수를 내는데 이용하고 있다는 것.

공식 레이팅과 유저 레이팅이 1:1로 대응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략 9000판 이상을 탄 유저의 레이팅 1250점마다 WN8 1등급(Very Bad, Bad, Below Average... Excellent, Unicum, Super Unicum)이 올라간다고 보면 된다. 3600점이면 대략 Below Average, 6000점이면 Good, 7500점이면 대략 Very Good ~ Excellent급 정도가 된다. 판수가 그보다 적으면 적절히 가중치를 줘서 생각하면 된다. 팀전이나 중대전을 할 때 눕미터를 검색하기 귀찮으면 참고하자.

3 레이팅 논란

결론부터 말하자면, 레이팅 시스템은 매우 유용하며 스스로의 플레이에 대해 많은 참고와 공부가 되는 유익한 수치들이다. 하지만 그 중립적인 수치를 대하는 유저들의 그릇된 태도가 레이팅을 둘러싼 논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3.1 순기능

레이팅은 여러 가지로 세분화된 전적으로부터 한 유저의 실력을 하나의 숫자로 편리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만든 지표라는 데 주된 의의가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매 판과 차량별로 레이팅을 세세하게 책정해서 최대한 정확하게 유저의 실력을 측정하려는 노력을 기울인 끝에, 현재는 대부분의 월탱 유저들 사이에서 상당한 공신력을 확보한 상태이다. 물론 레이팅이 실력의 절대적인 지표는 될 수 없지만, 정말 못하는 유저, 자기 몫을 하는 유저, 정말 잘 하는 유저 정도는 정확하게 판가름을 해줄 수 있는 수준으로까지 그 신뢰도가 올라갔다. 이런 레이팅은 게임 내에서 길드 마크를 제외하고는 쉽게 가늠하기 힘든 유저간의 실력을 보여줌으로써 전술적인 선택을 최적화시키는 동시에 길드 가입과 같이 실력에 대한 일종의 공식적인 인증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공식 레이팅 및 XVM 레이팅은 단순 딜량뿐 아니라 매우 복합적인 방법으로 유저의 게임 내 기여도를 산출해내며, 플레이하는 도중 틈틈이 체크해 가며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기여도가 떨어지는지 참고자료로 사용할 수도 있어 순기능이 매우 많다. 게다가 레이팅은 제초와 같이 수치적 레이팅에 집착하는 일부 악질적인 유저들의 조작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 나날이 여러 새로운 척도를 개발해서 추가하기까지 한다. 이렇게 기본적으로도 다양한 통계자료를 제공하는데다가 계속 개선되고 있기까지 한 레이팅 시스템의 신뢰성을 완전히 부정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3.2 역기능

2016년 현재 나쁘면 나쁜 쪽으로 소리를 들었지, 좋은소리를 듣지 못하는 월탱 최악의 사설지표 중 하나. (XVM한정)

물론 이렇게 좋은 시스템이 순기능만 있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레이팅은 부정적인 측면 역시 존재한다. 레이팅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게임을 못하는 유저를 비난하고 무시하는 게임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것. 실제로 일부 월드 오브 탱크 커뮤니티에서 레이팅은 특정 레이팅 이하의 유저들을 대놓고 비하하는 용도로 악용되고 있으며, '떡볶이, 뱃보이'라는 저레이팅 및 뉴비 유저들을 멸칭하는 은어가 만들어지는 데 영향을 끼쳤다. 즉, 레이팅은 여러 운영 문제와 맞물려서 결과적으로 뉴비를 배척하는 풍조를 조성해 월탱의 인구가 줄어드는 데 일조했다. 물론 레이팅이 낮은 유저들 중에는 실제로 초보라는 변명이 통하지 않을 정도로 게임 경험이 많은데도 전혀 실력에 개선이 없어 레이팅이 심각하게 낮은 유저들도 있고, 아예 대놓고 악의적인 트롤링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레이팅이 낮은 플레이어들도 다수 있기에, 논란이 많은 부분으로 자리매김했다.

덕분에 일정 레이팅 이하의 유저들을 대놓고 조롱하며 욕해대거나, 남에게 욕설을 퍼붓거나 모욕적인 용어를 사용하는 등 불량한 매너를 가진 유저도 레이팅만 높으면 정상인이 되거나 칭송까지 받는 식의 풍토가 만들어지기에 이른다. 단순히 게임상에서만 발끈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커뮤니티 및 웹사이트들에서조차도 대놓고 레이팅이 낮은 유저는 비하와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을 정도다.

분명히 레이팅 시스템에는 많은 장점이 있고 레이팅은 다양한 분석방법을 통해 얻어진 신뢰성 높은 수치이지만, 비매너 유저를 단속하지 않고 방치한 운영진의 실수로 인해 큰 악재가 되어 작용했다. 게다가 AOS 계열 게임에서는 비슷한 레이팅 대의 유저들끼리 만나게 해주기 때문에 실력을 빌미로 상대방을 물어뜯는 건 화려한 자폭에 불과하지만(...) 월탱은 그렇지 못하다는 게 더 큰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3.3 대처 방안

만약 어떤 유저가 레이팅을 언급하며 게임 분위기를 흐릴 경우 도발로 신고가 가능하다. 고객 센터에 친절하게 리플레이까지 올려서 신고하면 처벌수위가 높아질 수 있다.

3.4 트리비아

  • 저레이팅 유저는 오더를 할 경우 설득력이 없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도 그리 좋은 승률을 기록하지 않는다. 이는 고레이팅 유저의 맵 경험과 상황 판단이 저레이팅 유저보다 정확한 경우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그러나 이 게임이 최대 15대 15 팀 게임인 이상, 레이팅이 높든 낮든 간에 다른 유저에게 강압적으로 명령을 하기보다는 도와달라고 지원 요청을 거는 쪽이 조금이나마 팀원의 협력을 효과적으로 끌어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단축키/래디얼 메뉴 요청과 맵 핑 등을 적절히 사용해서 요청하고 세부 사항을 채팅으로 전달하는 쪽이 가독성에도 더욱 좋다. 예를 들자면 막 욕하면서 왜 저기 안가냐고 이 판 버렸냐고 막 뭐라 하기보단 '님 여기좀', 또는 F7등을 눌러 도움을 청하자. 진짜로 '나는 슈니컴이니 남의 말 따윈 안듣겠음.' 하는 유저나 일단 욕부터 나가는 인성을 말아먹는 유저가 아닌 이상은 대부분 F5나 주로 알겠다는 말을 한다.
  • 경전차를 주로 모는 유저는 레이팅이 낮다고 착각당할 여지가 있다. 차종별 배려가 없었던 기존에는 경전차가 저평가되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표준이 된 WN8은 경전차에도 적절한 기대값을 배정하는 식으로 경전차를 배려하고 있으니 경전차 레이팅이 낮으면 그 경전차를 잘 못타는 것이 맞는 것이다. 비록 어시스트딜이 레이팅에 책정되고있지는 않지만, 그에 대한 보상으로 레이팅 환산시 기대 데미지가 동티어 전차에 비해 매우 낮아서 데미지를 많이 가하면 레이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을 느낄 수 있다. 일단 등대를 환상적으로 잘 하거나 UFO 같은 회피 기동으로 적의 탄을 피하면서 강행 스팟을 잘 띄워 아군을 승리로 이끌면 남은 패잔병을 처리할 기회도 많아지므로, 5티어 이상 경전차를 탄다면 여유가 생길 때마다 데미지와 킬수를 챙기면 된다.
  • 다만 주의할 점이 있는데 여전히 WN8레이팅에는 스팟딜이 적용이 되지 않으므로 정찰 위주로 플레이를 하는 경전유저는 레이팅에 불이익을 보는것이 맞다. 스팟딜을 10000을 넘기더라도 딜량이 저조하면 WN8 레이팅은 3자리를 찍기도 하며 이는 일부 악성 유저들이 경전으로 저격질을 하는것을 정당화 시키고 있다. 하지만 경전의 주 임무는 높은 위장률을 이용한 시야플레이이며 이를 망각하는 순간 레이팅이 아무리 높더라도 승률이 쭉쭉 내려가는 아름다운 현상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 2014년 이후의 신규 7~8티어급 전투 경전차는 화력이 동티어 중형과 같은데 비해 기대 데미지가 낮기 때문에 WN8 주작 탱크로 오히려 각광을 받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워커 불독의 경우 기대 데미지가 극히 저평가되어있어서 클립식 포를 달고 적에게 무작정 돌진해서 한 탄창만 비우고 죽어도 최소한 파란색 이상이 나오는데다가 워커 불독까지 가는 동안 또다른 레이팅 주작 탱크이자 저평가 탱크인 T37을 거쳐가기 때문에 레이팅 세탁이 매우 쉬운 편.
  • 일명 "주작 소대"로 통하는 IS-6 3소대나 호구식 3소대 등으로 레이팅을 급격히 올리거나 제초로 레이팅을 올릴 수도 있는데 이 경우도 걸러서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주작 소대도 결코 쉬운 것이 아님을 상기할 필요가 있으며, 제초를 통해 레이팅을 올리는 것도 한계가 있다.[2]
  • 고레이팅 유저가 정말로 주작을 위해 타는 전차는 대개 화력과 기동성이 좋은 고티어 중형/경전 위주인데, 이들 전차는 대개 다른 차량보다 운용 난이도가 높아 초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기동성과 화력에 힘입어 캐리력이 가장 높기 때문에 다른 아군이 못하는 몫을 받아서 이겨야겠다고 생각하고 타는 것이다. 특히 엑셀/유니컴급 이상일 경우 자신과 소대원 말고는 전술적으로 적절한 행동을 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15:15가 아니라 2:28, 3:27로 싸운다는 마음가짐을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현재의 레이팅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클랜 가입 요건에 맞지 않는 유저들 중에는 계정을 새로 파서 전체 레이팅보다 높은 현재 레이팅을 한번에 끌어와 쓰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보통 IS-6이나 FCM 50t, 혹은 8티어 프리미엄 중형전차를 구매하고 자경 전환을 하는 식으로 주작을 시도한다. 이 경우 1000판이 될 때까지 유니컴이 찍히지 않으면 주작 실패라면서 비웃음을 당할 가능성은 감수해야 한다.
  • 하지만 최근 레이팅이 매우 큰 이슈로 떠오르면서 팀의 승패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레이팅"만을 위한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매우 잦다. 오로지 딜을 위해 저격만을 고집한다거나 캡을 하면 이길 수 있는데도 굳이 딜을 하려다가 팀의 패배를 가져오고, 자신의 피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군은 못믿는다는 핑계로 맞아줄 때 맞아주지 않음으로써 팀에게 해악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행동을 일삼는 유저들은 레이팅에 비하여 승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이 "티가 난다." 또한 이렇게 승률과 레이팅의 괴리가 심한 유저들은 제 아무리 레이팅이 높더라도 결국 "좆"격충이라 욕을 먹기 십상이다. 때문에 일정수준 이상의 고레이팅을 기록한 최상위대 유저들은 레이팅보다는 승률이 높은것을 선호하는 추세이기도 하다.
  • 이러니 저러니해도 경전 주작이나 PC방 전차같은 꼼수없이 최소 3, 4000 이상의 라천배(Last 1000 battle)가 나오는 유저들은 레이팅 신경을 그리 쓰지 않는다. 이쪽은 전차 평딜, 전차 승률이나 화력의 증표같은 레이팅보다 훨씬 더 악랄한 기준에 목매며, 레이팅은 그 와중에 받는 부산물 수준으로 당연히 잘 나와야하는 것으로 여긴다.

4 기타

4.1 레이팅 관련 사이트

XVM 사이트. 보통은 레이팅 갱신을 위해서 간다.
클랜 정보 등을 제공하나 플레이어에 대한 전적도 제공.
전적을 직접 올리면 좀 더 정확한 분석을 해준다. WN8의 전차 가중치를 수정한 버전을 사용하고 있으며 스팟 딜도 포함한 자체 배틀 레이팅(BR)을 밀고 있다.
가장 정확한 사이트다. 레이팅 외에도 위장 수치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단일 플레이어 검색에 좋고 편리함과 직관적인 디자인, 라천배(Last 1000 battle)레이팅을 제공하고, 과거의 명성으로 여전히 많이 사용되는 사이트이긴 하지만 현재에는 가장 사용하기 불편한 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 아주 드물게 리센트가 고장나는 현상이 발생하긴하지만, 하루정도있으면 자연스래 돌아오는 현상이니 안심하고 확인해도 괜찮았...는데 여전히 신규 탱크등이 전적에 섞여있으면 레이팅이 깨지는 현상이 있다. 주의바람.
사용자가 직접 갱신을 해야하는 사이트이다. 전차별 레이팅, 승률을 간편하게 비교해 볼 수 있다.

4.2 대안 전투 모드

이런 레이팅 논란은 공방에서 유저의 실력에 상관 없이 탱크의 티어수와 차종만 가지고 짜는 매치메이킹 때문에 벌어진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레이팅간 격차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매치메이커가 아니라 원하는 유저들끼리 모여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전투 모드를 골라야 할 것이다. 이런 전투 모드는 아래와 같다.

  • 중대전(Company Battles) - 6티어, 8티어, 10티어 전차를 탈 유저를 중대장이 직접 뽑아서 벌이는 전투 방식. 아군 팀원은 실력이나 취향에 맞게 뽑을 수 있지만 적 팀의 실력은 랜덤하게 결정된다.
  • 클랜전(Clan Wars) - 클랜원들끼리 모여서 벌이는 10티어 전투. 이 클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영토를 차지하고 골드를 얻을 수 있기에 클랜원의 숫자, 평균 실력과 참여 의향이 상당히 중요해진다.
  • 팀전(Team Battles) - 7명의 플레이어가 총합 42티어를 나눠서 벌이는 전투 방식. 대개 8티어 5명과 1티어 2명으로 팀이 짜인다. 공식 토너먼트와 규칙이 같다. 유저 수가 많을 경우에는 공식 레이팅을 기반으로 한 실력간 매치메이킹이 작동하여 대략 비슷한 수준의 상대와 싸울 수 있다. 해외에서는 간간이 돌아가지만 한국에서는 유저 수가 없어 사장된 모드이다.
  • 요새전(Stronghold) - 현재는 소규모 접전(Skirmish)만 구현되어있다. 좀 더 적은 수의 유저로도 벌일 수 있는 간이중대전/팀전/클랜전. 팀전과 분위기가 비슷하지만 매치메이킹이 훨씬 빨리 돌아간다는 장점이 있다.
  • 토너먼트 - 골드 상품이 걸려있는 소규모 팀전. 사용되는 전차와 맵의 종류는 매 토너먼트마다 달라진다. 이 모드를 알고 있을 정도면 게임에 관심이 많다는 뜻이라 플레이어의 레이팅은 최소한 초록색이고, 유니컴/슈퍼 유니컴 유저들이 골드와 여러 상품을 노리고 올 가능성이 가장 높다. 실력과 골탄을 쓸 재력을 판가름할 수 있는 장소이다. 아니면 부전승 골드를 노리고 심심풀이로 참가해도 된다
해당 모드를 플레이하는 경우에는 팀원을 직접 뽑아서 팀을 꾸릴 수 있기에 더 이상 아군 레이팅이 안 좋게 나와서 졌다는 변명을 할 수 없게 된다. 홀수 티어 전차를 키울 때는 여전히 공방을 돌아야 해서 공방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지만 10티어 전차가 있고 레이팅 논란에 휘말리기 싫으면 지인들과 함께 위 모드를 플레이하면 된다. 하지만 한섭은 공방을 제외한 거의 모든 엔드컨텐츠들이 망했기 때문에 정 레이팅 논란이 싫다면 계정을 버리고 서버를 옮겨야 한다.
  1. 종종 굿맨 미만 유저를 모두 떡볶이라 부르는 극단적인 케이스도 존재하나 흔하진 않다.
  2. 레이팅을 만드는 사람들은 절대로 바보들이 아닌, 자신들에게 제공되는 정보로 최대한 유저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수치다. 이미 제초를 통한 레이팅 주작을 걸러내기 위해 WN7을 도입, 티어 패널티를 공식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