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어드보이

Weirdboy

PC 게임에서의 모습

PC 게임에서는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 - Chaos Rising부터 오크의 2티어 유닛으로 첫등장. 타이라니드조안쓰로프와 유사한 구석이 많다. 물론 다른 부분도 많다. 기본 공격이 살인적인 사거리에 광역이란 특성은 조안쓰로프와 유사하지만, 위어드보이는 여기에 넉백이란 무지막지한 특성이 있다. 그리고 조안쓰로프처럼 체력이 처절하게 좋지 않다. 근접 전투 능력은 더더욱 전무하다.

다행히도 스킬들은 모두 알짜배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사이킥 구토와 거대한 발을 소환해 적을 찌부러뜨리는 '고크가 니들 다 주긴다!' 그리고 한 분대를 사이킥 에너지로 로켓점프시키는 기술과 지팡이로 에너지 볼트 쏘기 등의 구작 코덱스 기술들을 구사한다.

또한 죽을 때 '머리 쾅!'이 발생해서 주변 유닛들(물론 아군 적군 전부 포함)을 넉백시키며 데미지를 입히는 고증이 재현되어 있다.(...) 위어드 보이가 사망할때 바로 죽는게 아니고, 갑자기 WAAAGH!! 에너지가 폭주해서 위어드보이가 공중에 붕 떠서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펑!'하고 터지는 건데, 레트리뷰션 싱글플레이 한정[1]으로 위어드보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 폭파 시간을 좀 더 늦출 수 있는 업그레이드가 있다. 위어드 보이는 보통 분대 사이에 끼어서 싸우는 경우가 많다보니 신경 안쓰면 어느샌가 사망하면서 머리펑이 발동되는 터라 이 업그레이드가 있으면 위어드보이가 죽는것을 보고 어느 정도 눈치채서 도망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인데...어차피 싱글에서는 유닛 수가 많지 않다보니 웬만하면 금방 다 알아챈다. 오히려 더 늦게 죽으면 위어드 보이가 좁은 길목에서 자폭할 시 언제 터질 지 몰라 길막만 하므로 답답해질 수 있다. 즉, 일장일단이 된다. 하지만 싱글 플레이의 특성상 업그레이드를 고의적으로 피해가는건 불가능하니 그냥 아무래도 좋게 찍게 된다.

Warhammer 40,000 : Space Marine에서는 중간보스로 등장. 특이하게도 오로지 점프팩 구간에서만 등장한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타락한 사이커와 같은 마법형 적군인데, 이상하게 사이커보다 훨씬 더 악랄하다. 여기저기 텔레포트로 도망다니며 옼스들을 소환해대는데, 특히 아드 보이와 을 심심하면 소환한다(!). 다만 자체 공격력은 사이커보단 약하므로 무리. 하지만 텔레포트로 틈만 나면 여기저기 도망치니 잡아 족치기가 쉽지 않다. 열심히 점프팩으로 점프하며 강습으로 추적하고 신나게 패주는짓을 반복하는게 답.

Warhammer 40000 : Kill Team에서는 미션2 보스로 등장한다. 실드를 전개하면서 날라다니거나 파이어볼을 발사하기도 하며 지상에 착륙하면 근접으로 밀어붙인다. 싸우는 동안에는 주변의 출구에서 그레친과 슈타놉이 나온다.
  1. 멀티 플레이도 노업시 바로 터지고 업그레이드를 하면 공중부양을 한다 그리고 업그레이드를 할수록 지속시간이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