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문서 : Shadowverse
1 개요
빠른 드로우와 직업 전용의 흙의 인장 아뮬렛을 특징으로 하는 직업. 빠른 드로우는 그 즉시 더 많은 스펠부스트로 환원되고, 아뮬렛과의 연계는 필드를 강하게 만든다. 어찌되건 연계만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상대는 빠져나갈 수 없는 늪이나 넘을 수 없는 벽을 느끼게 된다. 즉, 다른 무엇보다도 자신의 드로우 운과 제일 많이 싸우게 되는 직업이다.
반대로, 연계를 통해 효율을 올려가는 것이 직업의 특징이기 때문에, 다른 직업에 비해 요구되는 코스트가 묘하게 높다. 때문에 연계를 기대하기 힘든 투기장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기 힘들고, 등급전에서도 끊임없이 자신의 덱과 손패를 파악하고서 스펠부스트와 필드를 조율해야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다.
2 리더
2.1 기본 리더 : 이자벨
- 대사 일람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그 충격으로 죽은 사람을 살리는 방법을 찾아헤메게 된 연금술사. 피앙세의 전우였던 로웬과 안면이 있다. 일본판 성우는 사쿠라 카오루.
2.2 추가 리더 : 에라스무스
이미 위치의 전설카드로 존재하는 아크서머너 에라스무스가 리더 스킨이 되었다.
3 덱 일람
3.1 초월 위치
턴을 스킵시키는 스펠 "차원의 초월"을 키 카드로 한 덱. 위치의 컨셉인 스펠 부스트로 차원의 초월의 스택을 쌓고 룬 블레이드 서모너나 플레임 디스트로이어 등으로 피니쉬하는 덱이다. 통칭 벽덱 이라고 불리며 상대방이 필드에 뭘 내건 적당히 데미지 스펠로 처리하면서 착실히 스펠 부스트를 쌓는 것이 주 플레이. 스펠 부스트가 있는 카드를 드로우 하는 멀린이 키 카드로 들어간다.
차원의 초월을 발동시킬만큼 스펠 부스트를 쌓았다면 거의 필승인 덱이지만, 얌전히 쌓게 놔두는 적은 없다. 어그로 덱에게 취약한 편.
패치로 손 패 한계가 9장이 되면서 좀 더 강화됐는데 멀린이나 드로우 카드(지혜의 빛, 마력의 축적 등등..)들을 부담없이 쓸 수 있게되어 스펠 부스트롤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DRK 패치 후 초월 위치에 대한 지원은 따로 없었지만, 레비와 수호벽 소환하는 스펠이 생겨서 안정성이 좀 더 강화되었다.
3.2 비술 위치
위치의 컨셉 중 하나인 흙의 비술 을 활용한 덱. 노노의 비밀연구실이 대표 카드이다. 대량의 가디언 골렘을 전개 하는 것이 대표적이며, 수많은 물량으로 상대하는 덱. 장점으로는 한번, 물량이 쌓이기 시작하면 광역 제거기 말고는 뚫기 힘들다. 쥬얼 골렘에 흙의 비술을 먹이면 목표 선정하는 스펠이나 팔로워 능력들을 무시할 수 있다.
다만, 물량을 쌓으려면 대부분이 조건부이거나 코스트 대비 효율이 떨어진다. 루키 알케미스트의 경우 흙의 비술을 소모하여 가디언 연성 스펠을 패에 추가하고 실질적으로 카드 한장으로 바로 소환이 가능한건, 골렘 프로텍션, 쌍벽의 소환, 연금공방, 노노의 비밀연구실 4장 뿐. 기본 컨셉 자체가 흙의 비술을 소모하여 연계하는 걸 기초로 하기 때문에 패 사고가 나기 쉬우며 이 점은 상당한 부담으로 느껴진다.
또한, 제대로 된 피니셔가 없는것도 한몫하는데 옆동네 비숍도 피니셔가 없어서 사탄을 채용하는데 비슷한 처지이다. 미스릴 골렘은 스택을 쌓으면 필드클린에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주지만 코스트가 너무 높으며 채용 되도 1장정도의 조커로, 에라스무스도 피니셔라고 부르긴 부족하다. 사탄 채용률이 높으며 루시퍼도 간간히 채용되는편. 스펠도 꽤 채용되기 때문에 멀린도 한두장 채용되기도 한다.
새로운 카드 팩 다크니스 에볼브에서 비술 지원카드들이 추가 예정이니 다음 팩에선 날아오를지도...
아니나 다를까 여전히 대세 위치라기엔 무리가 있지만 신 전설카드 파멜라와 추가된 카드로 유저수가 많이 늘었다. 허나 지금까지는 잘해도 2티어라는 평을 듣는다. 구조상의 문제점이 너무 큰 것도 있고 어떻게보면 컨트롤 덱으로 틀어막고 피니셔를 꺼내서 이기는 덱인데 피니셔는 파멜라가 있다고 해도 부실하고 다른덱은 8턴쯤이면 게임이 터지는데 느린 템포도 한몫한다.
확장팩에서 어그로 메타가 더 많아져서(특히 깃발로얄, 박쥐뱀파, 페이스 드래곤, 어그로 네크) 그래도 어그로에 대한 카운터로는 준수한 승률을 보여주긴 한다.
3.3 명부 위치
1+1 카드(서먼 스노우 등)들이 많은 위치의 특성을 활용하여 명부에의 길을 발동 시키는 덱. 강점으로는 저렴한데 승률도 꽤 나온다. 토큰이 많고 1+1 카드가 많아서 빠르게 스택도 쌓을 수 있어 안정적으로 8턴정도면 명부가 발동 된다. 필드 싸움도 나쁘지 않은편.
DRK 업데이트 이후, 하얀서리바람이나 빙상의 소환같은 소소한 토큰 카드도 추가되었고 할만한 덱으로 평가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