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 마흐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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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탈라바 No.9
유니스 마흐무드(Younis Mahmoud Khalaf)
생년월일1979년 2월 18일
국적이라크
출신지알 딥스
포지션스트라이커
신장185cm
소속팀알 탈라바 (2001~2004)
알 와흐다(임대) (2003~2004)
알 코르 (2004~2006)
알 가라파 (2006~2011)
알 아라비(임대) (2008)
알 와크라 (2011~2013)
알 사드 (2013)
알 아흘리 (2013)
무소속(2014~2015)
아르빌 SC (2015)
알 탈라바 (2015~)
국가대표148경기 57골

이라크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2007 아시안컵의 영웅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돌아온 이라크의 캡틴

1 개요

이라크의 축구선수. 그가 이라크 축구에서 차지하는 이름은 그야말로 엄청나며, 이라크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내전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어 2007 아시안컵에서 우승하고, 돌연 은퇴했다가 다시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와 무소속으로 치른 2015 아시안컵에선 팀을 다시 4강으로 이끄는 저력을 보이는 등, 그야말로 이라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영웅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선수.

2 클럽 경력

유니스는 2001년 자국의 알 탈라바에서 프로로 데뷔했고 2003년 잠시 아랍에미리트의 알 와흐다로 임대되어 선수생활을 한다. 이후 탈라바로 돌아온 그는 시즌이 끝나고 카타르의 알 코르와 계약하였고, 2006년까지 3년동안 39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한다. 2006년 알 가라파로 이적하여 선수생활을 하였으며, 2008년 잠시 알 아라비로 임대되었다가 돌아온 후 2011년까지 총 95경기 72골로 맹활약하며 개인 커리어 중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낸다. 2011년 알 와크라로 이적했으나 2013년까지 33경기에 출전하는 데에 그쳤고, 시즌 후 알 사드로 이적한다. 알 사드에서의 커리어가 끝난 후 유니스는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으나, 그해 9월 은퇴를 번복하고 알 아흘리에서 다시 선수생활을 시작한다. 이후 아흘리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그는 2015 아시안컵 전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했고, 결국 무소속으로 팀을 등록하여 아시안컵에 출전하게 된다. 다행히 아시안컵이 끝난 2015년 2월 자국의 아르빌과 계약에 성공했으며, 그해 9월 고향팀 알 탈라바로 무려 12년 만에 다시 컴백한다.

3 국가대표

2001년 19세 이하 대표팀 데뷔를 시작으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뒤 2002년 3월에 A대표로 데뷔전을 치른다. 2002년 9월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A매치 첫 골을 넣었다. 2007 아시안컵 예선에서 4골을 넣으며 팀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고, 본선에서도 4골을 터트리며 이라크가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이후 브라질 월드컵 예선, 2015 아시안컵 예선 등에서 출전하여 팀의 주장을 역임했고, 2015 아시안컵 본선에서도 명단에 포함되어 2골을 넣었다. 특히 이란과의 8강전에선 1:1 상황에서 역전골을 넣었고, 이후 승부차기에선 과감하게 파넨카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4 여담

이라크 국적이지만 아랍인이 아니라 투르크 계 출신이다. 이라크 내에선 아랍계, 쿠르드 계에 이어 3번째로 많은 혈통이라고 하며, 아랍보다는 쿠르드 족 혈통에 더 가깝다고 한다. 과거 투르크 계 이라크인들은 쿠르드 족 못지 않게 차별과 박해를 많이 받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분이 국가대표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대단한 일.

또한 개인의 커리어 자체도 영광스런 때도 있었지만 뒤로 갈수록 상당히 굴곡지고 어려움이 많았다. 심지어 1년여 간 소속팀을 찾지 못하는 일은 물론이고 조국에서 내전까지 벌어졌으니... 이쯤되면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볼 수 있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