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메(세키레이)

세키레이 등장 세키레이. 성우는 하야미 사오리.

'인연의 세키레이', '징벌부대 수장(미야의 후임으로 2기 징벌부대의 필두)'임을 자칭하는 수수께끼의 세키레이. 기능정지된 무스비에 빙의해서 돌연 각성하는 형태로 출현했다. 무스비 이상의 괴력이 있는데 손에서 빔을 쏘는 세키레이 치고는 참으로 의외의 능력.

외모는 거의 무스비와 같지만 이때는 눈동자[1]에 음양어[2], 배에 일반적인 세키레이 문양과는 좀 다른 무늬(두 쌍의 세키레이가 마주보고 있는)와 '08'이라는 넘버링이 생긴다. 이 때는 상냥하지만 레알 돋을 정도로 '사랑'을 강조하는 열혈소녀가 된다. 싱글넘버 중에서도 후반번호이면서, 한층 더 특수한 No.01~No.05중 1명인 카라스바를 능가할 정도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으며 카라스바는 유메의 터무니없는 강력함을 가리켜 반칙이라고 평가한것이 증거이다.

여담으로, 베니츠바사에게 '언제부터 징벌부대가 약자를 괴롭히는 집단이 된 거죠?'라고 일갈한 것으로 보아 유메가 사라지고 나서부터 징벌부대가 꽤 막장테크를 탄 듯하다. 카라스바가 이를 증명하고 있으니.[3] 이후 무스비에게 세키레이의 혼(기간)을 넘겨준 상태이나 상세한 것은 아직까지 불명.

애니판에서는 어렸을 적의 무스비가 M.B.I.의 적 조직에 납치되어 세키레이에 대한 데이터를 얻기 위한 대상으로 해부당했으며, 이때 세키레이 기간이 파괴되는 바람에 죽어 버렸고, 그녀를 구출한 유메가 세키레이 기간을 이식해 주고 죽은 것처럼 묘사되었으며, 코믹스에서도 무스비가 다른 조직에 납치되었으며 그걸 유메가 구해주었다고 하는걸로 봐서 거의 비슷한 설정으로 여겨진다. 과거 회상신에서는 바보털과 뒤로 묶은 머리 등 무스비와 거의 비슷한 외모를 하고 있어 이 둘의 관련성을 암시하고 있다.

무스비의 몸을 빌려쓰고 있기 때문에 성우도 같다. 135화에서 완전체의 세키레이 문양을 가지고 있다고 본인의 입으로 언급했으며[4] 미아와 이야기하는것이 처음인것이 밝혀졌다. 대련을 하면서 미아에게 왜 우화하지 않았냐며 질문했고 타케히토가 아시카비가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카라스바의 과거회상과 무스비의 이야기에 의하면 무스비가 입고 있던 복장은 원래 유메의 것이었으며 분노에 의해 많은 생명들을 없애버린적이 있다고 하며 우화를 못하는 것때문에 고독감을 느끼고 있었고 무스비와 완전히 동화되어 이제는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18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유메는 유일하게 세키레이 기간과 아시카비 기간을 동시에 가진 특수한 개체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아시카비 없이도 날개돋이가 가능하고, 신기의 영향도 받지 않는 등, 세키레이로서의 약점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는 기간을 물려준 무스비에게도 전해져서, 본래라면 아시카비와 짝을 이뤄야하는 숭천의 관리를 무스비 혼자서 해낸다.

스스로를 인연의 세키레이라고 칭하고 사랑을 외치는 것은, 아마 스스로 아시카비를 가지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부러움의 표현일지도 모른다.[5]

  1. 손에 빔을 쏠 때 한정.
  2. 흑백의 태극무늬에 점 두 개를 박아넣은 것. 세키레이 문양에도 이 무늬가 있으며, 잘 알려진 대로 동방프로젝트(특히 음양옥)를 상징하는 무늬이기도 하다.
  3. 하지만 카라스바는 유메가 있었을때도 사이코패스기질을 보였다. 유메가 카라스바를 잘 잡았다고 봐야할듯. 게다가 회상을 보면 카라스바에게 명령을 내릴수 있는것도 유메 뿐인듯하니...
  4. 이때문에 우화가 불가능하다.
  5. 상술했듯 유메는 혼자서 아시카비의 기간도 가지고 있기에, 아시카비가 필요없는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