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세계적인 워크래프트 3 프로게이머인 프랑스의 유안 메를로(GG.ToD)가 한국 대회에서 저지른 병크. 나이스게임TV에서 진행하는 SanDisk Sansa배 NWL(NicegameTV Warcraft League)에서 일어난 사건이다.나겜 홈피에 가도 동영상따윈 없고 이렇게 기록만 기재되어 있다.
2 설명
2008년 10월 18일 NWL 24강 E조의 경기가 진행 중이었다. NWL은 듀얼토너먼트 방식으로 1경기, 2경기, 승자조, 패자조, 최종 진출조로 나뉘어져 4명 중 2명만이 16강에 진출하게끔 되어 있는 방식이었다.
유안 메를로는 1경기에서 중국의 왕쉬원(infi)을 꺾고 승자조에 진출해 있었고, 2경기에서 엄효섭(FnaticMSI.FoCuS)을 꺾고 올라온 중국의 쑤하오(WE.Pepsi.SuhO)와 승자조에서 상대하기로 되어 있었다.
Snow Drop에서 별쳐질 승자전을 앞두고 많은 이들이 누가 이길지 지켜보고 있던 상황에서 수 하오쪽 컴퓨터에 이상이 생겨서 딜레이가 자꾸 생기게 되었다. 하지만 쉽게 해결되지 못해서 시간이 조금 지체되고 있었던 상황. 상식적이라면 주최 측에서 공지를 하기 전까지는 기다리는게 맞지겠지만 유안 메를로는 그걸 못기다리고 빡쳐버려서 채팅창에 "BYE~"라고 치고 나가버렸다.[1]
캐스터, 해설자와 지켜보던 시청자들, 그리고 상대방이었던 쑤하오는 황당할 뿐. 덕분에 수 하오는 부전승으로 진출하였고, 패자조에서 승리하고 올라온 왕 수웬도 승자조 패자와 맞붙는 최종 진출전에 승자조에서 내려온 선수가 없었기에 부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후 나이스게임TV에서는 유안 메를로에게 부전패와 더불어 다음 대회 출전불가라는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이후 스폰서 문제로 NWL은 2016년까지 열리지 않았고 ToD는 이미 워3계에서 은퇴했다.
여담으로 2014년 11월 21일자 단군의 개인방송에서 단군이 이 문서를 보고 아직도 기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3 관련 문서
- ↑ bye에는 부전패라는 뜻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