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랄라맨

“넌 아직도 을을 의심하고 있는 거 아니냐? 또 혹시 외면 당할까, 우매한 을들이 갑에서 속아서 널 미워하고 널 공격하지는 않을까. 의심부터 버려라. 그러지 않으면 을의 힘을 100% 받을 수가 없어!”

“마지막에 이기는 힘은 상대에 대한 증오심이 아니다. 우리 편에 대한 사랑이지. 기억하거라.”

을트라맨이야의 등장인물. 배우는 육봉기. 을트라맨의 스승.
평범한 청년이던 을트라맨이 을지문덕의 자손임을 한눈에 알아보고 을트라맨으로 키운다. 후에 나이가 많아 을랄라맨을 은퇴하고 을트라맨에게 지금도 고통 받고 있을 을들을 위해 살아달라고 부탁하며 사라진다.
나중에 다시 등장하여 을트라맨에게 ‘언젠가 세상의 을들이 궁극의 힘을 가질 때가 올 거다. 갑제국의 어떤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고 서로의 마음이 공명하고 울림을 이룰 때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궁극의 힘을 보게 될 것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