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마리아

디펜스 데빌에 등장하는 히로인.

엑소시즘 의뢰를 받아 일하는 수녀. 교황청 내에서도 최고위 성도였는데 지금은 제명된 상태라고 한다. 엑소시즘으로 돈을 벌며 살아가는 듯.

엘리모나세르마의 상호계략에 의해서 쿠카바라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쿠카바라가 악마인 줄 모르고 약간의 호감을 가졌으나, 이후 그가 악마라는 사실을 안 이후에는 적대한다. 그러나 이후 그녀 본인을 노리고 찾아온 악마를 격퇴할 때 쿠카바라의 도움을 받고 나서 조금은 쿠카바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엑소시스트인데도 불구하고 내면에는 '리리스' 라는 악마 이상의 존재가 봉인되어 있다. 따라서 이다마리아에게는 엄청난 다크매터가 내재되어 있고, 하급 상급 할 것 없이 악마들의 표적이 되어 있다. 봉인된 리리스가 폭주하면 동료조차 알아보지 못하고, 악마라면 죽이고 보는 난폭한 상태가 된다.

작중 엘리모나와 더불어 색기담당. 1권부터 탈의 장면은 기본이고 3권에서는 쿠카바라에게 검열삭제는 아니지만 다른 의미로 순결을 빼앗겼다.(...) 게다가 5권에서는 옷이 찢어지고 판치라가 아닌 판모로가 난무하기까지... 윤인완/양경일 콤비가 원래 노출도 높은 여성 캐릭터들을 만들긴 했지만, 이전 작품들의 히로인들과 성격이나 다른 면들까지 비교하면 이다마리아는 아예 대놓고 만들었다는 느낌이 좀더 강하다. 아무래도 작품 전반의 분위기도 그렇고, 편집부의 요구사항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