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이볼브/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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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서운 적은 볼 수 없는 적입니다. 일단 발견한다 해도 녀석의 미끼를 향해 총을 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개의 칼날로 무장한 레이스는 절대로 홀로 상대하고 싶지 않은 몬스터입니다. 팀원들이 안전하다고 해도 절대 안심하지 마십시오. 눈 깜박할 새에 어둠 속으로 끌려들어 갈 수 있으니까요.
난이도 : 어려움
가격 : 9500K
- 외피 : 외피 게이지 9칸
- 1단계 체력 : 체력 게이지 5칸
- 2단계 체력 : 9500, 체력 게이지 7칸
- 3단계 체력 : 12150, 체력 게이지 9칸
1 대격변(stage2) 패치 전 레이스
3번째 몬스터. 체력과 외피가 적지만 데미지딜링 능력은 굉장히 좋다. 컨셉이 암살자인지라 성장후 폭풍같은 딜링으로 헌터를 역사냥한다. 성장 과정을 꽤나 재밌게 할수 있는데 미끼 + 잠행 + 작은 몸체를 이용해 헌터들의 눈을 피해 몰래 다닐수도 있고 모바일 아레나 내의 격전에서도 마치 도주에 성공한것처럼 몰래 지형에 숨어있는 등 다채로운 심리전을 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아레나에 갇히더라도 순간이동, 워프폭발, 미끼 은폐등으로 시간을 질질 끌면서 숨거나 버티기 좋다. 추격전에서도 아주 우수한데, 그 이유는 '날아서' 이동하는게 아니라 '순간이동' 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도망가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크라켄처럼 비행이 가능하다.[1] 정확히는 전투 중에 공중에 계속 머무는게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아레나에 갇힌 상황에서 워프 폭발을 공중에 시전하면 하늘로 쭉 올라가는데 거기서 순간이동을 공중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사용해주며 지상에 있는 헌터를 "납치" 하거나 납치를 시도하기만해도 납치 기술의 시전 모션 덕분에 공중에서 2-3초간 시간을 번다. 다시 순간이동과 쿨이 돌아온 워프 폭발->쿨 돌아온 납치 재사용 이런식으로 계속 공중에 머무는게 가능하다. 어썰트 주력무기의 딜을 거의 피할 수 있기 때문에 헌터들이 딜이 약한 조합이라면 아레나 돔 꼭대기에서 놀면서 헌터를 농락할 수 있다.
베타 테스트에서는 예약구매자에게만 제공되었는데 밸런스가 안맞아 예약구매한 사람들만 꿀빨았다.[2] 결국 베타 도중 레이스가 하향됐다. 좀더 게릴라 컨셉을 살리기위해 워프 폭발 범위와 납치 범위를 증가시키고 미끼의 쿨을 늘리고 은폐 상태에서 워프를 하지 못한다. 그리고 전면전에서 무식하게 강했던 초신성의 데미지를 낮췄다.
출시 초반 지나치게 강력한 몬스터로 평가 받았다. 어중간한 성능인 골리앗이나 기동력이 떨어지는 크라켄과는 달리 지나치게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체력과 방어력이 타 몬스터에 비해 낮긴 하지만 몸집이 작아서 공격을 맞추기 힘들며, 미끼 스킬을 통한 은신, 이동 속도도 빠른데다가 이동시 잔상 효과도 있기 때문에 레이스에게 공격을 적중시키기 어렵다. 게다가 2~3레벨 레이스의 공격력은 동레벨 골리앗을 크게 상회한다. 작살과 같은 상태이상도 초신성 상태에서는 공격 속도가 빨라지기에 그냥 뒤 돌아서 공격만 하면 끊기는 작살로는 도저히 레이스를 제압하는게 불가능하다. 스킬 쿨다운 시간도 짧아서, 자신이 제압당한다고 느끼면 미끼를 써서 탈출할 수 있다. 분말이든 표적이든 일단 미끼를 쓰면 "모든 상태이상이 미끼로 전환" 되므로 (물론 끝나고 다시 자기에게 걸린다) 위기탈출 능력이 다른 몬스터를 모두 압도하고 있다. 플레이 방법이 다채로운만큼 재미도 있는편이라 결과적으로 레이스 전문 플레이어도 많이 늘어 났고, 이들 레이스 전문 플레이어 때문에 게임을 접는 헌터들도 늘어 났었다.
터틀락 스튜디오는 유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15년 3월에 1.3 패치로 레이스의 순간이동의 속도 하향, 초신성 지속시간 하향, 미끼 쿨타임 증가, 미끼 투명화 상태에서 피격시 0.5초 동안 모습을 드러내는 너프를 주고 워프폭발의 경우 사거리와 이동속도는 너프하고 범위와 데미지는 버프시켰다.
워프폭발이 상향 받으면서 몬스터의 컨셉이 상당히 바뀌었는데, 일단 지속지간이 반토막난 초신성 레이스는 거의 사장되었고, 디코이 스팸 위주의 전략에서 피격 범위가 상향된 워프폭발->납치 콤보로 누킹을 가하는 전면전형 몬스터로 운영되고 있다.
생김새를 보면 상당히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그 때문인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작중 헌터들도 레이스를 그녀(she)라고 칭하고 있다. 흉부부터 하반신까지가 몸매가 탄탄하면서도 글래머인 인간 여성과 흡사한 디자인이라이기 때문에 굉장히 섹시(...)한데다 레이스 특유의 무릎을 꿇고 있는 것 같은 자세 덕분에 묘하게 조신해보이기까지해서 게임 외적인 면에서는 인기가 꽤 있는 편.
발자국은 뱀이 이동한 자국처럼 선을 남긴다. 워프이동을 사용하면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
레이스는 마르코프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 전면전에 돌입하면 이리 저리 날뛰는 레이스에게 자동으로 조준되는 라이트닝 건은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 거기에 모든 공격이 근접인 레이스는 아크 마인을 파괴할 방법이 미끼가 대신 맞아주는 것뿐이다. 가뜩이나 체력이 낮은 레이스는 아크 마인이 펑펑 터지는 순간 폭발적인 딜량에 실드가 금방 사라지는 모습을 볼수있다.
2 대격변(stage2) 패치 후 레이스
공방에서 빛을 발하나 본격적으로 숙달된 헌터 팀을 상대로는 빛을 잃는 몬스터.
스테이지 2에 들어서 모든 몬스터들의 체력/외피가 상향되어 이득을 보았었으나 이후 체력에 너프를 당함에 따라 비교적 강해진 것도 아니게 되었다. 초기 분신의 은신 기능도 사라졌을 뿐더러 악명 높았던 잠행 플레이도 트래퍼의 클래스 능력 개편에 따라서 의미가 퇴색되었다. 분신이 원하는 대상을 공격해주는 것이 아니며 초신성의 경우 회피 기동으로 쉽게 달아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dps가 형편없으며 그나마 믿을만한 것은 납치 - 강공격 - 워프 폭발로 이어지는 확정에 가까운 순간딜 연계와 우월한 기동성 덕에 돔이 꺼진 후 재빨리 달아날 수 있다는 것 뿐인데, 체력이 굉장히 적기 때문에 저 콤보를 연속적으로 성공시켜 빠르게 누군가를 다운시키고 돔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면 체력 손실이 굉장히 뼈아프다. 때문에 무조건 돔 싸움에서 빨리 승리해야만 하는 몬스터인데 실질 dps가 형편없다는 점과 체력이 적다는 단점이 맞물려 헌터 측의 대응과 추격이 우수하면 첫 돔 패배에서 괴멸적인 피해를 입을 수도 있고, 때문에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유저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저평가되고 있는 몬스터이다.
그러나 저레벨 공방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일단 기동성이 굉장히 우수하기 때문에 추격에 서툰 초보 헌터들을 쉽게 따돌리며 돔 싸움 없이 순식간에 2단계에 진입할 수도 있고, 돔 싸움이 벌어지더라도 헌터들의 피해 복구가 상당히 늦은 편이어서 납치 - 강공격 - 워프 폭발을 두 번만 돌려주면 어썰트가 아닌 이상 거의 필연적으로 다운될 지경. 분신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질 경우 어썰트가 본체와 분신 구분을 빠르게 하지 못해 딜로스가 발생한다던가 메딕/서포트가 분신에 지레 겁먹고 거리를 벌려 다른 헌터를 챙겨주지 못하면 누군가가 다운되는 것은 순식간이다. 초보 헌터들은 제트팩 관리에도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레이스가 제트팩이 떨어진 순간을 노려 초신성을 키고 난도질을 하기 시작하면 그걸 다 맞는 헌터는 답이 없다. 이레저레 몬스터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그 모자란 부분을 뼈아프게 도려내는 몬스터이기 때문에 아직 이볼브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저레벨 공방 유저들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것. 무력감을 넘어 내가 공격하고 있던 것이 분신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느껴지는 자괴감은 레이스만이 선사할 수 있는 절망이요 초보 헌터들이 이볼브를 접게 만드는 원흉이기도 하다.
플레이 타임이 세자릿수 이상인 헌터들에게는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몬스터이지만 공방에서의 학살 또한 결코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TRS측 또한 밸런싱에 애를 먹고 있는 모양. 포럼에 서식하는 고수들은 대부분 버프의 필요성에 고개를 끄덕이지만 역시 너프 요청을 하는 초보 유저들의 의견 또한 무시할 수 없기에 조금 모자란듯한 현 성능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3 레이스 어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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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프 폭발(WARP BLAST) : 전방으로 순식간에 돌진한 후 0.5초 뒤에 폭발해 적들을 밀어내는 광역 공격을 한다. 블링크-블링크-블링크-워프로 4번 연속 이동이 가능하다. 보기에는 잘 안맞을것 같지만 히트 판정이 아주 좋고 패치로 발동 그래픽보다 멀리 있어도 적중 판정이 들어가게 바뀐데다 스킬 포인트를 투자 할 때마다 범위가 늘어난다. 데미지와 발동 속도, 범위를 돌 던지기보다 크게 상회하는 강력한 스킬. 목표 지점을 향해 날아가는 도중 워프 폭발을 한번 더 쓰면 이동을 멈추고 그 자리에서 폭발한다.
쿨다운 : 1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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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치(ABDUCTION) : 멀리 떨어진 헌터나 야생동물을 날아가서 잡은 후 원래 위치로 데려 돌아오고 피해를 입힌다. 피해를 입히는 시점은 납치를 하는 순간이 아닌 납치가 완전히 끝난 시점. 타겟이 없거나 적중하지 않았다면 최대 사거리까지 갔다가 원위치로 돌아온다. 무력화된 헌터를 납치하는것도 가능해서 죽여놓고 블링크x3 으로 멀리간 다음 시체를 당겨오는 악랄한 플레이도 가능. 해안 지형으로 헌터를 유인해 납치로 물에 빠트리면 굉장히 유용하다. 특히 무력화된 헌터를 깊은 수중에 빠트리면 그 헌터는 소생시킬 수 없다.
쿨다운 : 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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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끼(DECOY) :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 근처 생물을 자동으로 공격하게 만든다. 교란에 능한 기술이다보니 도주, 난전, 암살에 모두 유용하게 쓰인다. 분신은 공격받으면 백색으로 빛나 헌터가 알아챌 수 있다. 분신은 자신만의 초신성을 사용한다. 본래 초신성의 이펙트가 분신 피격 시의 이펙트와 상당히 유사해 구분이 어려웠으나, 이제 서로 전혀 다른 이펙트를 쓰기에 분신의 구분이 굉장히 수월해졌다. 분신은 본체 레이스의 스킨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따라서 무조건 기본 스킨으로만 등장한다. 레이스가 저평가되는 원인이요 양학 몬스터라고 불리우는 원인이기도 한데, 분신은 자신이 원하는 대상을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애꿎은 헌터를 노리러 날아갈 경우 실질적으로 헌터를 다운시키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동시에 초보 헌터들은 이 분신을 본체와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굉장한 혼란의 겪게 되고, 따라서 초보 공방에서의 위력은 굉장한 편.
- 약간의 팁으로, Abe의 다트가 본체에 꽂혀있다면 더욱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다만 분신에도 다트가 들어가면 구분이 힘드니 분신을 사용중이지 않을때만 지속적으로 다트를 꽂아주자.
쿨다운 : 17/15/15초
지속 시간 : 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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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신성(SUPERNOVA) : 발동 후 몇초간 레이스가 초신성처럼 환하게 빛나며 일정 필드 안에서 공격속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레이스가 초신성 필드 밖으로 나갈 경우 초신성 모드가 해제되고 다시 들어올 경우 적용된다.[3] 헌터가 뭉쳐있을때 한꺼번에 데미지를 주거나, 구석에 제트팩이 떨어져서 이도저도 못하는 헌터에게 데미지를 가하는데 사용한다. 데미지를 크게 줄 수 있기 때문에 헌터가 벗어나지 못하면 강력한 딜링이 가능하다. 다만 지속시간이 짧은 편이고, 공격도중엔 이동속도가 느려진다. 평타 기반의 기술이기에 헌터가 회피 기동을 하거나 하늘 높이 피하는 경우 공격하기 어렵다. 헌터가 재빨리 반응한다면 거의 피해 없이 도망칠 수 있는 편. 본래 이펙트가 굉장히 화려했으나 패치 이후 칼날이 빛나는 수준으로 바뀌었다. 이제 본체가 초신성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분신과 쉽게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쿨다운 : 12/10/10초
지속 시간 : 5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