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譔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촉나라의 인물. 자는 흠중(欽仲).
재동군 부현 사람으로 사마휘, 송충의 학업을 전수받았고 윤묵을 따라 책에서 말하는 뜻과 이치를 논했으며, 오경, 제자백가 등을 전파 독파하고 광범위한 기예에 흥미를 가져 산술, 점술, 의약, 활과 화살, 기계의 기교 등을 깊이 탐구했다.
처음에는 주서좌, 상서령사가 되었다가 238년에 태자서자에 임명되었다가 태자복야로 승진되며, 후에 중산대부, 우중랑장으로 전임되어서도 태자 유선을 모셨고 유선은 그의 지식이 풍부함을 아끼고 매우 좋아했지만 이선은 본성이 경박하고 다른 사람을 놀리기 좋아해 세상 사람들은 그를 중시하지 않았다. 그가 역경, 상서, 모시, 삼례, 좌씨전, 태현지귀 등은 가규와 마융의 견해를 준칙으로 해서 고문을 지었다.
왕숙과는 다른 나라이기에 처음에는 그가 서술한 것을 보지 못했지만 생각하는 것이나 결론에는 일치하는 점이 많았으며, 경요 연간[1]에 세상을 떠났다.- ↑ 258 ~ 26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