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슬람선교훈련원 원장 이만석 한국이란인교회 목사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이슬람의 위험성, 폭력성, 모순 등을 알린 영국 변호사 안드레아 윌리엄스의 강연 내용 일부를 소개하며 이슬람선교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윌리엄스는 영국에서 30년 전부터 이슬람의 위험성을 경고했는데도 사람들이 귀를 막고 다문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무슬림의 권익을 보장하고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었다고 말했다"며 "그 결과 지금 영국에서는 무슬림이 테러를 해도 통제할 수 없게 되었고, 아프다는 소리도 못하게 법으로 막아놓는 기가 막힌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이슬람선교훈련을 받는 이유는 첫째 한국교회를 살리고, 둘째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며, 셋째 후손들에게 평화로운 미래를 물려주고, 넷째 이미 속고 있는 무슬림들도 깨워서 주 앞으로 인도하는 4가지 목표 때문"이라며 "교단 차원에서 최초로 시작한 이슬람선교훈련 1기를 졸업하시는 분들은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일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 By. 이만석 목사. 기독일보 내용 중.
목차
개요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산하의 이슬람대책위원회에서 개원한 단체. 2015년 3월에 개원했다. 원장은 이만석 목사.
개원 설교에선 한장총의 대표가 “한국교회가 진리를 알고 진리를 가르치는 가장 기본적인 일에 소홀히 하였기 때문에 비진리에 직면했고 이제 이슬람의 물결이 큰 도전이 됐다” “이번에 한국교회가 진리이신 예수님에게로 돌아가는 것이 필요하며 이슬람선교훈련원이 이 점을 분명히 해달라”라고 했다.
그런데 이 단체는 우선 개원기사# 에서 부터 대놓고 이슬람을 디스하고 있다.개원에서부터 "이슬람으로 인하여 각 국가의 종교분포가 변하고 서양의 안정된 선진국들이 이슬람으로 인하여 테러와 이민자 다산의 문제 등으로 혼란에 직면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목회자 자녀 중에 이슬람 개종자가 나오는 등의 위협이 더 이상 우리가 이슬람 안전지역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했다.
여기서 '이슬람 안전지역'라는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한마디로 이슬람의 확장이 '위험'하다면서 경고하자는 말. 실제로 이슬람대책위원회라는 단체에서 하는 일들을 보면 단순히 이슬람을 비난하는 정도면 다행이고, 어째 이슬람이랑 한판 붙을 분위기다. '한국 내 이슬람 현황과 실체를 알리는 책자 발행'등의 사업을 했으며, 2012년에는 '이슬람대책 및 국내 무슬림 선교를 위한 세미나#'라는 것을 열었는데, '이슬람의 실체와 대응', '이슬람의 포교 전력과 계속되는 수쿠크시도', '국내 무슬림 포교 전략'등이 내용이었다.
즉, 이슬람을 '위험한 종교'라고 규정하면서, 이슬람이 선교 및 확장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를 막아야 된다는 말. 이 항목 맨 위의 이만석 목사의 말을 보면 알겠지만, 영국의 다문화 정책을 언급하며 이란에서 20년간 선교했다는 양반이 대놓고 다문화주의를 비난한다. 실제 이만석 목사는 이란 현지에서 추방당했으며, 추방당할 때까지 벌였을 행동과 개인적 악감정을 생각하면 다문화주의를 비난하는 것도 이상한 것은 아니다.
문제는 만약 정말로 무슬림들을 포섭하려면 그들을 인정해주고 천천히 회유해야 하는데, 대표라는 이만석 목사부터 국내 이슬람계에서 알라를 '하나님'으로 번역하는 것을 비난하며 기독교의 하나님과 이슬람의 알라는 다르다#라는 말을 하지 않나, 꾸란은 완벽한 책이 아니다#라고 하지를 않나, 영 불안불안하다. 심지어 오래전 2009년의 기사에서는 이슬람교의 하나님(알라)는 적그리스도다#라는 희대의 개드립까지 쳤다! 예수: 아빠 쟤들이 아빠 적그리스도래 당연한 이야기지만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은 같은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로서 동일한 유일신을 따른다. 이걸 비교하며 "우리는 이슬람이랑 다르다!"드립을 치는 것부터가 괴이한 일.
보다보면 꽤 황당해진다. 이슬람교를 믿는 이들을 회유해서 개종시키려면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며 서서히 회유해야 할텐데, 이슬람교를 대놓고 부정하며 '위험한 종교' 취급하고 여기에 대처해야한다며 이슬람교가 무슨 악마의 종교인양 말하는데(...), 정말 이 목사가 20년동안 이란에서 선교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20년 전이면 팔레비 왕조가 무너지고 이슬람 혁명이 터진 뒤다. 이 스탠스로 이란에서 선교를 했다면 추방당해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아니, 이따위 자세로 선교했다면 참수당하고도 부족할 판국. 외국인이라 참수까진 아니라도 구타당하고 추방되었을 것이다. 실제로 1980년 초반, 이란인 개신교 목사들을 신도 앞에서 참수하는 일도 여럿 벌어지고 외국 목사는 거의 장애인으로 만들 정도로 구타하여 추방했다느니 이런 걸 관련 책자에서 써고도 지는 하나님의 힘으로 무사했다는 개드립을 날리고 있다.
막말로 터키같이 국민이 이슬람교도면서 세속주의 국가에서라도 대놓고 기독교도 신분으로 이슬람을 비난하는 개드립을 치면서 돌아다니다간 몇 개월도 안되어 뭔 일이 터질것이다. 안전 문제를 다 감안해도 도대체 어떤 누가 대놓고 자신의 종교와 문화를 비난하며 기독교를 포교하는 선교사를 따라 한국으로 오겠다는 건지(...)
한마디로 요약하면, 대놓고 이슬람이랑 싸우자고 만든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