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承乾
(618 ~ 645)
당나라의 인물. 당태종의 장남.
626년 9월 8일에 태자가 되었고 635년부터 정사에 관여하게 되었으며, 여색과 사냥을 좋아해 사치하고 낭비했고 당태종이 이를 알까 두려워 궁중의 신하들에게는 항상 충성, 효도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궁중으로 돌아오면 여러 소인배들과 외설적인 짓을 했으며, 궁성에서는 비밀로 해 밖의 사람들은 알지 못해 당시의 여론으로는 그를 현명하다고 칭찬했다. 또한 돌궐에 심취해 변발을 하거나 말을 타면서 초원을 달렸으며, 죽은 사람처럼 누웠다가 다른 사람들이 말을 타고 주변을 돌게 해서 자신을 죽은 가한이라 생각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우지녕, 공영달 등이 자주 간언했지만 이들의 말을 듣지 않았고 오히려 몰래 사람을 시켜 그들을 죽이려고 했다가 실패했다. 당태종이 이승건에 대해 조사하면서 이를 알게 되었고 두정륜을 시켜 그를 바꾸려고 했지만 실패했으며, 643년에 태자에서 폐위되고 서인이 되어 우령군부에 유폐되었다.
10월 7일에 검주로 옮겨졌다가 645년에 검주에서 사망하고 당고종이 조회를 열지 않고 국공의 예로 장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