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츠마데

以津眞天(いつまで)[1]

이름의 뜻은 '언제까지'. 귀신의 머리에 새의 부리와 날개, 뱀의 몸을 가지고 있는 괴조라고 한다.

오래된 판본(태평기 12권의 히로아리 괴조를 쏘다.(広有射怪鳥事)라는 장)
에서는 고다이고 덴노가 살던 시시덴에 왠 괴조가 날아와서 いつまで, いつまで 라고 울어서 오키노 지로자에몽 히로아리(隠岐次郎左衛門広有) 라는 명궁을 불러다가 쏴 잡은 이야기를 토리야마 세키엔鳥山石燕이 금석화도속백귀(今昔畵圖續百鬼)에 그리면서 울음소리를 바탕으로 이름붙혔다고 하고
후대에는 전란이나 기아로 죽은 시체들을 방치하면 이 괴조가 나타나 '시체들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라는 의미로 '이츠마데, 이츠마데'라고 운데서 기원하였다는 설과 또는 그렇게 죽은 자들의 원령이 새로 변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생김새나 탄생 과정이 온모라키와 비슷하지만 온모라키는 순수하게 새의 형상을 띄고 있고 이츠마데의 경우는 여러 생물이 합쳐진 형태를 하고 있는 점에서 다르다.
  1. 한자를 일본식으로 읽으면 '언제까지'라는 뜻과 동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