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문서 : 게임 제작사
1 개요
Extreme Developers
익스트림 디벨로퍼즈
러시아의 소규모 게임 제작사.
모바일 위주로 자잘한 게임을 만들며 러시아 제작사답게 이 제작사가 만든 게임들의 유저 대부분은 구 공산권 국가들 위주로 이루어져있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러시아 유저들이 당연히 가장 많으며 그 외에도 우크라이나 중국 베트남 등등 구 공산권국가들 위주의 유저들을 확보하고 있는 제작사이다. 린민의 게임
이 제작사가 개발하는 게임들의 주요 특징이라면 지역별 랭킹과 국가 자동추적이 있는데, 이게 뭐냐하면 당신이 편법을 쓰지 않는 이상 최초로 가입된 그 국가에 계정이 귀속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역별 랭킹은 다름아닌 국가가 아니라 도시나 행정구역단위로 랭킹을 메기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서울특별시에서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세계권 순위보다 서울특별시 내에서 같은 게임을 즐기는 타 유저들과 랭킹 매치를 하게 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소리다(!). 한국의 경우에는 골수 고객들이 그다지 많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지역별 랭킹 상위권에 오를 수 있으며 1위의 경우에는 매주 한화로 수 만원에 달하는 게임아이템과 크래딧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제작사 멤버들이 죄다 밀덕으로 이루어진 건지는 몰라도 게임 대부분이 탱크로 상대 탱크를 날려버리거나 전투기로 우주공간 내에서 도그파이트를 벌이는(...) 불곰국스러운 게임이 많다. 게다가 물리엔진과 인터페이스를 같은 걸 주구장창 우려먹는지 조작방식도 하나같이 똑같으며 단순하기 짝이 없는 동시에 의외로 하다보면 레벨디자인의 정교함과 단순하기 짝이 없는 물리엔진이 맞물려 기묘하게 높은 난이도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 제작사가 만드는 게임들은 하나같이 오브젝트와의 충돌로 인한 데미지 판정이라는 개념이 전무한 편이 많은데, 탱크로 높은 곳에서 굴러떨어지거나 전투기로 우주선 외벽을 꼬라박아도 튕겨나가기만 하지 전혀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는 소리다.
적당한 레벨디자인 구성과 적당한 텍스쳐 구성으로 어지간한 저사양이 아닌 이상 무리없이 최고옵션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이 제작사 게임들의 주요 특징이다. 딱 게임 플레이에만 영향을 미치는 오브젝트 외에는 군더더기, 쉽게 말해 외관상으로 집어넣은 장식용 오브젝트들이 거의 없어 로딩도 빠른 편에 속하고 인터넷 속도만 충분하다면 쾌적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상당히 방대한 OS 지원 또한 이 제작사의 특징인데,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할 것 없이 업데이트가 생긴다면 동시다발적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런 발빠른 기술지원을 살려 Windows 10출시 이후에는 유니버셜 앱을 지원하여 윈도우 폰과 윈도우 데스크탑 버전의 모든 게임들을 하나로 합쳐 스토어에 등록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