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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일본 소재 대학의 입학 선호도에 의한 순위를 서열화 하는 일.
주로 입시 편차치(난이도)에 의한 순위에 기초하여 서열화하는 경우가 많으나, 일본의 경우,국립,사립 대학들의 입시전형이 상이한 관계로 편차치(난이도)의 직접적인 비교는 할수 없는 게 현실이다. (편차치를 작성하는 주요 입시학원들도 국립·사립을 따로 나눠서 각각 산출한다) 다만,사립대의 경우,입시과목이 주로 2,3과목인데에 비해 과목수가 많은 국립대가 준비하는데 부담이 되는 많큼, 일반적으로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학비도 사립대에 비해서 저렴하니 같은 레벨이면 국립대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과목수가 많다고 우수한 학생이 몰리는것은 아니기에 이러한 사고방식도 문제가 있다. 이는 결국 국립,사립 우위 논쟁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국립,사립 비교에 의한 서열화 뿐만 아니라 국립,사립 각각의 카테고리 내에서도 편차치,전통,규모,실적,인지도에 의한 다양한 서열화 현상이 존재한다.
2 논쟁
일본의 경우, 2ch 게시판이 서열 놀이의 가장 치열한 전쟁터다. (끊임없이 객관성을 가장한 주관적인 서열 쓰래드가 만들어지며 서로 다른 잣대로 서로가 맞는다고 우기는 안타까운 상황을 볼 수 있다.)
서열화에 관한 논쟁의 쟁점은 본질적으로 한국의 대학 서열화 현상과 큰 차이는 없다고 할 수 있으나,(한국과 마찬가지로 고정된 듯 보이나 고정되지 않으며 객관적인 듯 보이나 주관적인게 본질이며 사실상 정답이 없으며 위키 소재로도 부적절하다.) 국립과 사립의 입시 전형이 상이한 관계로 편차치가 별도로 나뉘는 문제로 인한 국립, 사립의 우위 논쟁이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수도권 또는 지방 거주자의 대학 서열화에 관한 인식의 차이도 야기한다. (거주 지역에 따라서 서열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도쿄에 사는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도쿄대학을 지원하며 지방의 유력 국립대학을 지원하지는 않는 게 현실이다. (돈 없어서 국립 아니면 안 되는 경우가 아니면 누가 지방 대학으로 가겠는가?) 도쿄대학이 아닌 경우, 도쿄의 최상위권 사립대를 지원하는 게 작금의 현실이다. 물론 지방의 유력 대학(국립 대학 포함)에 관한 평가는 안중에도 없다. 그러나 지방의 수재들의 경우, 한국처럼 무조건 인 서울을 노리는 분위기가 아닌 관계로 수도권 거주자와는 다른 서열 인식이 형성된다. 예를 들면 오사카에 사는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도쿄대학이 아니면 오사카대학을 지원하는 게 현실이며 도쿄의 최상위권 사립대라고 할지라도 오사카 대학보다 우선시하는 경우는 드물다.
입시학원의 데이터를 봐도 도쿄의 유력 사립대와 지방의 유력 국립대를 복수 합격하는 경우, 많은 학생들이 국립대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학비가 사립대에 비해서 저렴하니 같은 레벨이면 국립대를 선호한 결과라고 해석 할수도 있으나, 현실은 도쿄의 유력 사립대와 지방의 유력 국립대를 복수지원하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지방 거주자이기 때문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수도권 거주자의 경우,지방 대학(국립,사립 포함)을 복수 지원하는 경우 자체가 매우 드물다. 즉 일본의 경우, 거주지에 따른 대학 서열화 인식의 차이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곧 그로 인한 서열 논쟁을 야기한다.
거기에 더해서 국립대의 경우, 도쿄의 유명 사립대에 비하면 주요 미디어(방송,신문,잡지 등)의 노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관계로, 같은 레벨의 사립대에 비해도 일반적으로 알아주는 정도가 낮아지는 경우가 많아 더욱 더 사립대에 질투심을 불태우는 경우가 많다. (당사자들 입장에선 같은 레벨이면 학비 싼 국립대가 정답이며, 많은 과목 부담이 있는 국립대인데 생각보다 안 알아주니 당연할 수도 있겠다)
일본의 대학 서열화 현상은 한국의 대학 서열화 현상의 원조격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구조적으로는 사실 미국에 더욱 가깝다. 많은 인구와 많은 대학이 있으며 지역적으로도 미국의 동부 서부와 같이, 관동·관서로 나뉘며, 미국 대학의 야구 연맹인 아이비리그에 비교되는 도쿄6대학 야구 연맹이 있는 등 유사한 점이 많다. 또한 대학 서열에 관한 인식도 한국만큼 일률적이지 않으며 의외로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국립,사립,관동,관서,전통,규모,실적,인지도 등의 요소가 천편일률적인 서열화를 어렵게 만든다.)
3 편차치(난이도)
일본의 주요 입시학원이 대규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입시 모의고사를 치루며 산출하는 수치를 편차치라고 한다. 편차치의 기본 공식은 (득점 - 평균점) / 표준편차 * 10 + 50 이다. 일본 대학의 서열을 가름할때 객관적(?)인 지표로 많이 사용되는 기준의 하나이기도 하다.
편차치는 특성상 과목수가 적을수록 편차치가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기에 각 입시학원들은 과목수의 차이가 많은 국립,사립을 따로 집계한다.
엄밀히 말하면 같은 사립대학이라고 할지라도 2과목 입시와 3과목 입시는 2과목 입시가 편차치가 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물론 1과목 입시라면 말할 필요도 없다. 이를 이용하여 일부 사립 대학들은 입시과목을 줄이는 꼼수로 편차치를 높인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편차치는 데이터 규모와 산출 기준이 중요하며 문제는 입시학원마다 데이터 규모와 산출 기준이 틀리므로 결과도 달라진다. 일본의 3대 입시학원은 카와이주쿠,요재미,슨다이라고 할수 있지만, 슨다이는 국립대학만을 대상으로 모의고사를 실시하며, 요재미는 2015년부터 전국 규모의 모의고사 철수와 대대적인 규모 축소가 결정된 관계로,
전국구의 모의고사를 치루는 곳은 카와이주쿠 하나 뿐이되며 그 외는 국지적인 모의고사 레벨이다. (진학 학원인 베넷세는 입시학원 못지않은 대규모 모의고사에 의한 편차치를 산출한다)
문제는 편차치를 산출하는 곳이 하나의 입시학원이 아니며 그 규모와 산출 기준도 조금씩 다르다는 데에 있다. 어디 하나를 기준으로 하자고해도 다른 입시학원의 다른 산출방식의 결과가 맘에 드는 사람들은 서로 다른 기준을 대입하려 하게 된다.
자 그럼 여기서 부터가 편차치를 표방한 내 맘대로 내 주관대로 서열논쟁의 시발점이 된다. 보통 2채널식으로 개인(훌리들)이 여기저기 기준이 다른 입시학원의 편차치를 가져와서는 임의로 평균 내거나, 가공하면서 논쟁의 소재를 만든다.(입시 학원의 편차치도 서로 차이가 나는데 개인이 개입하면 정말 다양한 서열이 생성된다) 게다가 2채널의 개인들은 입시학원도 안하는 국립,사립 일괄 비교 편차치까지 만들어 낸다.
이게 조금이라도 객관적인 방식이면 편차치를 만들어낸 입시학원들은 왜 일괄 산출을 안 할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지만,당장 국립만 놓고 봐도 전기,후기 일괄비교하면 편차치 서열이 파탄나는 걸 알 수 있다. (기준이 서로 다른 통계결과를 짬뽕해 놓으면 통계 자료의 신뢰도는 물 건너 가는건 당연한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