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몬스터카니발이 존재했을적 존재했던 용어.
그당시 몬스터카니발은 이기면 다량의 코인을 지급했는데 코인으로 50레벨 장비구입이 가능한데다 엄청난 양의 보상경험치를 주었다. 허나 지면 소량의 코인과 십분의 일 가량의 보상경치를 주었으므로 무슨수를 쓰더라도 승리하는게 중요했다.
당연히 렙높고 템좋은 팟이 이길 수 밖에 없었는데 이걸 해결한답시고 몬스터를 잡으면 얻는 포인트로 상대팀의 사냥을 방해할 수 있는 스킬 혹은 구조물을 설치할 수 있게 했는데 템좋고 렙높은 팟이 포인트를 더 빨리모아 상대팀에서 방해효과를 쓰면 보복성으로 방해스킬이나 공무구조물을 난사했고 때문에 변수 그딴거 없었다.
그러나 이길때와 질때의 보상은 천지차이 였으므로 좀 나이든 유저들은 반드시 이기는 꼼수를 생각해냈는데 방법은 이러하다.
1. 6명팟을 차린 후 (이 팟을 작팟이라고 한다) 정확히 이 파티끼리 매칭이 되도록 한적한 채널로 이동
2. 파티원의 템과 레벨을 잘 살핀다
3. 렙높고 템좋은 캐릭을 가만히 두고, 렙낮고 상점템이나 끼고있는 저렙캐릭 셋을 탈퇴시킨 후 파티하도록 한다
4. 두 파티가 동시에 매칭신청하면 두 파티가 만나고 렙높고템좋은 팟이 이긴다
간혹 순수한 파장이 작팟의 의도를 몰라 랜덤으로 팀을 짜거나, 템 안좋은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공 52 괴물옵의 삼지창이였거나 팀원이 잠수충인 경우를 제외하곤 파장의 파티가 승리했고 이는 엄청빠른 렙50을 보장했다. 이 의도를 몰랐던 나이어린 유저들은 낄때마다 패배팟으로 보내져 파장의 레벨업의 제물이 되었으나 그냥 자기가 못해서 지는 거라고 수긍하고 재도전하고 지고... 이 의도를 안다 해도 물약값 없이 사냥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여서 적자가 나는 직업은 반드시 여기서 사냥해야 했다.
꿈도 희망도 없는 모험, 빅뱅 이전의 어두운 뒷면을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