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면 감천의 등장인물로, 배우 임윤호가 연기한다.
어릴 때 폭행죄로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교도소에서 제빵기술을 배웠으나 전과자라는 기록때문에 취직할 곳이 없었다. 최진사가 동욱의 사정을 알고 취직시켜줘서 지금은 진사당에서 일하고 있다.
친구의 대타로 신촌 YBM어학원에서 영어강사로 일하다가 정규로 취직하려고 했지만, 전과자라는 기록을 노출하고 싶지 않아서 포기하게 된다. 대신 한기은의 영어개인교습을 시작하게 된다. 개인교습을 핑계로 동욱과 사귀어보려는 기은과 달리 동욱은 개인교습에만 집중한다. 동상이몽
42회에서 기은과 같이 아이스크림 가게에 같이 있다가 우연히 최이영과 만나게 되는데 기은을 견제하는 이영에게 기은 같은 얼굴은 요새 길거리에 흔하다고 한다. 43회에서 그 동안 한기은의 의도를 전혀 모르는 것처럼 행동한 것과 달리 최이영이 한기은에 대해 묻자 자신을 재미교포로 생각하고 접근했다고 정확하게 알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기은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는 게 재미 있어서 그냥 있는 거라고. 조건을 떠나서 동욱에게 관심이 있는 한기은과 달리 한기은에게 영 마음이 없는지 48회에서 집으로 찾아온 기은을 내쫓듯 보내 버린다. 50회에서도 가게로 찾아온 기은을 내쫓는데 기은이 동욱이 자꾸 생각나서 잠도 제대로 못 잔다고 하니 그런 여자들 많았다며 은연 중에 자기 자랑을 한다. 최이영의 전남편과 싸워서 생긴 상처를 최이영이 치료하러 왔을 때 이영에게 키스를 하려다가 최이영이 도망가는 바람에 실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