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伯路
(? ~ 111)
후한 안제 때의 해적.
109년 가을 7월에 해안 지방에 있는 9개 군을 노략질해서 2천석 관리, 현령, 현장 등을 죽였으며, 방웅이 파견되어 군대를 감독해 공격하자 항복을 받아들라고 구걸했다가 다시 주둔해 모였다.
110년에 다시 군, 현 등을 공격해 태수, 현령을 죽였으며, 세력이 더욱 강해져 한나라 조정에서는 왕종, 법웅 등을 파견했다. 여러 차례 싸웠지만 패했으며, 한나라 조정에서 사면령이 내려와도 항복하지 않았는데, 법웅이 사면령이 내려왔으니 군사 행동을 중지하면서 마음을 위로하면서 유혹하면 싸우지도 않고 평정할 것이라 해 한나라 군사들은 군사 행동을 중지했다.
이로 인해 노략질하던 사람들을 돌려보냈다가 동래군에서 무장을 해제하지 않는 것을 알고 요동 지역으로 도망쳤다가 섬까지 갔으며, 111년에 동래를 공격했지만 법웅에게 격파되었다. 도망쳐서 요동으로 돌아가다가 이구에게 살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