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莊子儀

생몰년도 미상

춘추시대의 인물.

아무 죄도 짓지 않았지만 연간공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었는데, 죽기 전에 죽어서 지각이 없으면 그뿐이지만 만일 지각이 있다면 3년을 넘기기 전에 그대에게 보여주겠다고 유언을 남기고 죽임을 당했다.

이듬해에 간공이 조택에서 제사를 지내자 사람들이 이를 구경했는데, 이 때 장자의의 혼령이 나타나 길 왼쪽에 서서 붉은 막대를 들고 간공을 쳤다. 간공은 수레 위에서 죽었다.

당시 간공을 따르던 연나라 사람들 중에 보지 않는 이가 없으며, 멀리있는 자라도 듣지 않은 이가 없었고 연나라의 춘추에 기록되었다. 제후들은 널리 이것을 읽고 말하길 무릇 죄없는 자를 죽이는 사람이 상서롭지 못한 일을 당하고 귀신의 주벌은 이와 같이 신속하고 빠른 것이며, 이 책과 같은 주장에서 이것을 본다면 곧 귀신이 있다는 것을 어찌 의심할 수 있겠냐고 했다

출전

  • 태평광기
  • 환원기
  • 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