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보그 9(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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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점보그 A에서 등장하는 세컨드 히어로 로봇

27화에서 강적로봇 잔킬러의 공격을 받아 점보그 A(에이스)가 대파되고 타치바나 나오키혼다Z라는 경자동차로 목숨을 건 특공을 하려는 순간, 에메랄드 성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그에게 하사받은 새로운 주력 로봇.

점 파이트! 투 대쉬!라는 구호로 변신하며 전투가 끝난뒤에는 퀵 리턴이라는 구호로 원래는 자동차 모습으로 돌아온다. 전투 스타일은 파워와 완력에 중점을 둔 지상전 위주이지만 유연한 몸놀림을 살려 수중전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극중에서 에이스가 고전한 강적들을 상대하는데 특화되어 있으며 에이스보다 방어력이 훨씬 높아 웬만한 공격엔 흠집 하나 나지않아 적들을 정말이지 가볍게 압도하고 쓰러뜨린다.

다만 차를 모티브로 한 것과 파워에 중심을 둔 탓에 하늘을 날지 못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서 등장한 바로 다음 편에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괴수로봇 에어돌멘에게 발리기도 했다. 비행능력이 없는 대신 에이스의 비행속도에 필적하는 마하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자동차처럼 핸들을 붙잡고, 기어와 엑셀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것이 점보그 9의 조종방법인데 에이스처럼 모빌 트레이스 시스템 형식이 아닌지라 이것저것 가동해야 하는게 많아서 작중에서 나오키가 직접 조종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바빠 보인다(...). 47화에서 데몬고네에게 조종당하여 에이스와 싸우게 되지만 에메랄드 성인이 움직임을 봉인한 후, 직접 조종하여 극중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회에서는 에이스가 데몬고네와의 싸움에서 치명상을 입어 관측용 로켓을 타고 달에 날아가 데몬고네와 결판을 짓고 본인도 달에서 운명을 다할 예정이었으나, PAT에 구출되어 무사히 지구로 돌아올수 있게되었다.

여담으로 생김새가 울트라맨 80와 많이 흡사한 편인데 등장이 27화로 상당히 늦은 편이긴 했지만 27화까지의 에이스의 출연 횟수에 버금갈 정도로 엄청나게 많이 등장했다. 주로 강적들을 위주로 싸웠고 에이스보다 훨씬 더 메카닉스러운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팬들에 따라서 이쪽을 더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후에 울트라맨 제로 극장판 킬러 더 비트스타에 등장하는 잔나인으로 오마쥬, 리파인되었다.

2 스펙

  • 신장 : 50미터
  • 체중 : 5만톤
  • 주행속도 : 시속 900킬로미터
  • 파워 : 100만 마력
  • 변신 전의 형태 : 잔카Z[1]
  • 성우 : 이케미즈 미치히로

3 필살기

  • 부메랑 컷 : 머리에 붙어있는 크로스 컷터를 발광시켜 빛의 부메랑을 만들어서 적에게 던지는 필살기. 적에게 맞으면 폭발하는 타입과 절단하는 타입이 있는데 미라클 플래셔를 흡수할 수 있는 능력도 있다.
  • 골든 레이저 : 에이스와 동일한 명칭의 광선기이지만 나인은 눈에서 발사한다는 것이 다르다. 잔킬러를 쓰러뜨린 피니시 기술이지만 다른 적들에게는 일종의 공격기 정도로만 쓰였다.
  • 핸딩 플래셔 : 양 손을 뻗어서 발사하는 광선기로 에이스와 동일하지만 위력은 훨씬 높다.
  • 미라클 플래셔 : 핸딩 플래셔의 강화판.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고 사용빈도도 많지만 정작 이 기술로 쓰러뜨린 적은 없다. 부메랑 컷에 에너지를 더해서 강화시킬수도 있어서 이걸로 쓰러뜨린 괴수는 제법 있는 편.
  • 스와니 빔 : 입에서 쏘는 파괴광선. 31화 한정으로 미라클 플래셔로 호칭되었다.
  • 다이너마이트 파워 : 나인의 최강 기술로 전신에 에너지를 두르고 잔상을 남기면서 고속돌진해 적에게 부딪혀 파괴한다. 대량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탓에 주로 강적들을 쓰러뜨리는데 사용되었고 에너지가 부족할 시에는 쓰지 않았다.
  • 수리능력 : 30화에서 더블킬러의 공격으로 대파된 에이스를 수리한 기술.
  • 텔레포트 광선 : 에이스와 똑같은 것으로 나인의 조종석에서 에이스의 조종석으로 나오키를 이동시킨다.
  • 크로스 샷 : 전작 미러맨의 실버 크로스와 유사한 포즈로 쏘는 광선기로 50화에서 태양에너지 조사장치를 파괴해 역전의 찬스를 만들었다.
  1. 베이스는 혼다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