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타 긴토키와 히지카타 토시로가 자주 찾는 정식집의 주인으로 빈털터리 해결사에게도 무료로 밥을 주거나, 긴토키의 우지 긴토키 덮밥과 히지카타의 히지카타 스페셜을 아무 말않고 만들어주었던 대인배.[1]
잠깐 등장한 인물이었지만 36권(애니 231회)에서 고인이 되어 상을 치르게 되었는데, 당연히 단골인 해결사와 히지카타도 상에 방문했다. 끝내주는 미각치인 두 사람의 말도 안 되는 주문을 군말 없이 받아 요리해준 대인배인지라, 상극을 달리는 견원지간인 두 사람도 유례 없이 조용히 상에 참석했을 정도.
그런데 긴토키와 히지카타의 눈앞에 주인의 유령이 보이지 않나, 장례식에서 딴짓하는 건방진 소년을 보자 한방 날리고 나서 갑자기 켄시로화가 되어 두 사람이 겁을 먹기까지 했다.[2] 결국 겁먹은 둘이 도망가려하자 가구라, 신파치, 곤도, 소고의 혼을 빼내어 인질로 잡기까지...[3] 덕분에 긴토키와 히지카타는 수난사.[4]
결국 관을 나르던 중[5] 사고[6]로 시신이 지나가던 운송차에 쳐박히고 덕분에 이 시신을 무사히 회수하기 위해 굴러댔다. 급기야 영 좋지않은 곳이 씨푸드 별의 특산물이자 최고급 진미(...)라는 거시기 조개[7]와 섞이는 바람에 대위기가...[8]
하지만 고생끝에 시신을 회수하고 이런 난장판 장례식을 만족했는지 결국 승천한다. 자기 시신이 온갖 꼴을 당한 걸 생각해보면 정말 대인배가 아닐 수 없다...- ↑ 덤으로 231화의 대화를 보면 카구라의 취향인 다시마 초절임 덮밥도 만들어주었던 모양.
- ↑ 사실 스님은 불경 외는 것 같으면서도 이상한 대사들이나 외워대질 않나(...) 장례식에서 딴짓하는 조문객도 나오질 않나, 카구라는 분향하라고 했더니 스님을 묵사발내버리고, 소고는 유족의 머리채(...)을 묵사발내버리고, 곤도는 유족과 스님을 소생하겠답시고 유족한테 스님역을 맏기고(정작 스님은 소생되긴 개뿔이고 그냥 목탁용으로 쓰이게 됐다) 유족의 뜯겨진 머리채를 유족이 있던 자리에 놔두고는 그걸 소생이라고 둘러대는 등, 장례식이 심히 막장 그 자체로 치닫고 있었고 정식집 아저씨의 유렁은 점점 더 분노게이지가 올라가는듯 하더니 막판에 가서는 전설의 슈퍼 아저씨'화하고 말았다. 이 때 아저씨 주변으로 피어오르는 금빛 오오라가 인상적.
빡칠만도 하다 - ↑ 근데 신파치는 혼자 안경이 혼에 포함되어있었다. 이에 히지가타가 의문을 표하자 긴토키 왈 '신파치는 안경이 혼이라고!'(...)
신파치 본체 안경설이 또 - ↑ 매번 둘이 실수할 때마다 혼을 가지고 저글링을 하는 건 물론, 뒤에가서는 반죽 및 칼질을 하는등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 ↑ 이마저도 긴토키와 히지가타는 안 하기 위해서 자기 왼팔을 스스로 분지르는 등 분투(...)를 했으나 아저씨의 유령이 혼들을 가지고 요리하는 식으로 위협하자 결국 할 수 없이 멀쩡한 오른팔만 가지고 들어올리기로 했다. 그러나 너무 힘조절을 못한 나머지 관이 바닥에 처박히질 않나 관 안의 아저씨 시신이 접히질 않나, 거시기(사실 왜인지모르게 관 안에 같이 들어갔던 스님의 거시기였다)가 튀어나오질 않나 하는 온갖 사단이 생기다가 결국...
- ↑ 우연찮게 관짝이 열리면서 시신이 빠져나가버려서 계단을 구르다가...
- ↑ 조개는 조개지만 살부분이 거시기같이 빠져나와있다.
- ↑ 잘못하다간 시신의 거시기가 분질러져서(...) 사후 내가 고자라니 라는 의도치않은 고인모독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 ↑ 근데 이 거시기조개가 원산지인 시푸드별에서 수출되는 명물이라고 한다. 즉 생긴 게 그렇지 맛은 확실히 있는듯(...)
맛이고 자시기고 생긴게 문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