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에인페리어)

1 개요 및 스토리

발키리 프로파일의 에인페리어 중 하나. 성우는 아라키 카에이다. 게임 내 클래스는 마술사.

알트리아 왕국의 외동딸이자 유일한 왕위 계승자이다. 외견은 청초한 소녀이지만, 내면은 말괄량이에다가 제멋대에 방자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부친을 소중히 여기는 일면도 가지고 있고, 화려한 겉모습 속에는 강인한 정신을 지니고 있다.
이후 국왕인 아버지가 몸소 준 상을 연극이라고 비웃으며 부수어 군중 앞에서 아버지를 모욕한 아류제를 보고 분노하여 건방진 용병 따위를 벌해주기 위해 복수를 계획하고 성 바깥으로 뛰쳐나가게 된다.

성 밑으로 나온 다음에 아류제를 꾀어내는 데는 성공하였지만,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성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 과정에 아류제에게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게 된다.

직후에 론베르트의 모략에 이용되어 빌노아로 이송되던 중 왕녀가 사라진 사실을 알고 뒤쫓아 오던 기사단에 의해 풀려났으나, 이마저 예상하고 있던 론베르트의 계락으로 구울 파우더를 먹게되어 괴물이 되고 만다.
결국 발키리와 아류제의 손에 정화되어 향년 14세로 사망. 발키리 프로파일1의 에인페리어 중 제일 어리다.

제라드의 영혼은 정화됨과 동시에, 원수를 갚으러 성으로 간 아류제를 도와줄 것을 그녀에게 요청하고, 결국 아류제의 죽음을 지켜보면서 제라드는 그와 함께 에인페리어가 된다.

2 게임 내 성능

전형적인 마술사 캐릭터.

아류제와 함께 초반에 들어오는 동료로, 적절한 육성으로 후반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오히려 가장 먼저 들어와서 키우기 쉽다는게 최대의 강점이 된다. 최초 소유마법도 공격기인 번스톰과 회복기 큐어 프람스를 가지고 있기에 무난한 편.
게다가 제라드 이후에 마술사는 챕터3 정도가 되어야 나나미나 유메루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 데미지 딜러는 톡톡히 한다.
초반에 섀도우 서번트를 익히고 보스전이나 성가신 적에게 엘레멘탈 셉터 장착하고 메테오 스웜 날리는 재미도 쏠쏠하다.

발키리 프로파일1의 마술사의 결정기는 지정된 마법이 결정기판이나 대마법으로 나가기 때문에 특별한 결정기는 없다.

본작은 마술사들은 성장률이 전원 DME-E,STR-E,INT-A,AGL-B,DEX-C로 동일한데다가 레벨1의 능력치가 거의 엇비슷하기 때문에 마술사의 차이는 미세하다. 한마디로 마술사는 취향대로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키우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