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홉킨스 방식


자신이 알코올 의존증, 혹은 중독증이 있는 사람인지 알아보는 조사법.
미국의 존스 홉킨스 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발했기 때문에 대학의 이름이 그대로 붙었다.
아래 20개 항목 중 3개 이상이면 위험수위이며, 5개 이상이면 중독자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식의 검사방법들이 얼핏 보면 선지 하나하나도 애매하고 그냥 만든 심리테스트 수준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휘 하나하나에 언어적 능력과 임상적 경험이 풍부한 심리학자와 의사들이 관여하였고, 통계적 방법으로 평균화시켰기에 신뢰성은 나름 충분하다. 물론 임상/상담심리사나 정신과 의사와의 면담 없이 이런 검사 하나만으로 간단히 알코올 의존중인지를 결정내릴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확인하기에는 유의미하니 한번 체크해보자.

  • 술 때문에 업무가 태만해진다
  • 술 때문에 가정불화가 잦다
  • 술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불평을 들은 적이 있다
  • 술을 마시고 난 다음에 몹시 후회한다
  • 매일 같은 시간에 술을 마신다
  • 술을 마시지 않고는 잠을 못 이룬다
  • 아침부터 술 생각이 난다.
  • 밖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경우가 있다
  • 술 때문에 가정생활이 무관심해진다
  • 술 때문에 경제적 곤란을 겪은 적이 있다
  • 공포심을 덜기 위해 술을 마신다
  • 자신감을 갖기 위해 술을 마신다
  • 불안감을 덜기 위해 술을 마신다
  • 술자리에서 동료들을 깔보게 된다
  • 술 때문에 업무 능률이 크게 떨어진다
  • 술 때문에 창의성이 적어진다
  • 술을 마신 뒤 완전히 필름이 끊긴 적이 있다
  • 술 때문에 일을 실수한 적이 있다
  • 술 때문에 의사의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
  • 술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

여기서 술을 나무위키로 바꾸기만 하면 훌륭한 위키중독 진단법이 된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분명 중독자겠지. 사실 위키 말고 다른 것도 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