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 3부터 등장하는 요마계 측 인사.
외전격인 샤크 2 '가젤의 탑'의 종편에서 그 부하 제그라이아로 부터 이름이 언급되는 인물이며 전작의 보스들이었던 바도,고스펠과 더불어 통칭 '요마 3장군'으로 불리는 실력자이다. 일찌기 라토크의 선조인 전신 듀엘과 칼을맞댄 경력이 있다. 가젤의 탑 엔딩을 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라토크는 요마의 대규모 침공을 예견한다...
그 미래는 곧 현실이 되었고 높으신 절대 군주의 명령에 따라 게이트를 통해 거대한 군세를 사방 곳곳에 일으켜 당시 요마들에게 호전적인걸로 이름난 파랜드 왕국을 한 순간에 개발살내고 근위기사단을 모조리 전멸시킨 후 강하다고 소문난 파랜드 국왕까지 그 자리에서 죽여버린다.[1] 이후 왕성을 방문한 로브 네크로맨서가 상의할 일이 있다면서 같이 요마계로 돌아간다.
그 이후 한 동안 등장이 없다가 암흑대륙에 위치한 고대유적 '네이티브 게이트'에서 라토크 일행과 맞닥뜨리게 된다. 졸개들이 덤비지만 같은 신의 후손인 륜 그리드 까지 있어서 그 자리에서 전멸. 그 후 자신을 보좌하던 시키/ 벨 자매에게 보고를 당부하고는 혼자 라토크 일행을 상대한다. 같은 상황에서 3번의 상대를 하는데 처음엔 자신의 미니언을 부르더니 최후의 상황에는 자신이 직접 대적한다.
사실 그의몸은 이미 오래전부터 노쇠해져갔다. 이대로 죽기전에 자신이 요마계를 위한 마지막 위업을 남겨두고 싶었던 것, 이미 절반에 해당하는 샤크계 나라들이 요마에 함락당한 상태, 그리고 죽기전에 듀엘의 후손과 겨룰 수 있어 더는 후회가 없다고 하며 그 즉시 화석으로 굳어버린 후 죽게된다. 직후, 라토크 역시 굉장한 상대였다고 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