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의 행성의 Love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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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종말의 행성의 LoveSong (終わりの惑星のLoveSong)

2012년 4월 25일 발매.
발매 전에 네 개의 PV가 공개되었는데, 앨범 초회한정판에는 미공개 뮤비까지 합해서 총 다섯 개의 뮤직 비디오가 특전으로 수록되었다. 그 외에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일러스트가 가사집에 포함되었고 영문, 중문, 한글 가사가 추가로 포함되었으며, 한정판과 통상판의 앨범 자켓이 다르다.
이 프로젝트가 계속해서 이어질지, 아니면 이번 앨범만 내고 나서 끝나게 될지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 확정된 이야기가 나오면 수정바람.
프로젝트 앨범 공식 홈페이지

2 수록곡

1. 종말의 세계로부터 (終わりの世界から)
2. 둘 만의 방주 (ふたりだけのArk)
3. Killer Song
4. Flower Garden
5. 무적의 Soldier (無敵のSoldier)
6. 얼어버린 꿈 (凍る夢)
7. Executioner 의 사랑(Executionerの恋)
8. 어떤 해적왕의 변덕 (とある海賊王の気まぐれ)
9. 눈이 오지 않는 별 (雪の降らない星)
10. 화산의 마법사 (火吹き山の魔法使い)
11. Last Smile
12. Hero의 조건(Heroの条件)
13. 이 행성의 Birthday Song(この惑星のBirthday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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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토리

각 노래는 마에다 쥰이 직접 쓴 사랑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나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야나기나기가 노래를 맡고있다. 각 곡들은 모두 세계관이 같은 걸로 추정된다. 모두 멸망 일보직전의 상황이니 포스트 아포칼립스라고 봐도 무방하다. 또 4, 7, 11, 13번 곡을 제외한 모든 곡의 화자는 여성이다.

가사를 알면 쉽게 스토리를 알 수 있으나 이 항목에 첨부할 경우 너무 길어지기에 생략한다.

3.1 종말의 세계로부터

소꿉친구인 여자와 남자가 있다. 어릴적부터 여자는 남자를 좋아하지만 고백을 못하고 그가 자신을 좋아해주기를 바라며 자기를 그가 좋아하도록 그의 취미에 자신을 맞추려고 노력을 한다. 하지만 그는 전혀 그녀를 보지 않는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취향이 연상 여자라고 말한다. 그 사실을 전혀 몰랐던 그녀는 멘붕을 하고, 정말 뜬금없이 우발적으로 '힘'을 써서 타임리프를 하게된다.[1]과거로 간 그녀는 거기서 다시 어린 그를 만나게되고, 사랑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그를 다시 찾아간다. 과거의 시공에 원래 존재했던 그녀는 타임 패러독스로 인해 사라졌고, 그는 그녀가 사라졌다는 사실에 울면서 그녀를 찾고 있었다.이 모습을 보고 다시 그녀는 미래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 힘은 과거로 밖에 돌아갈 수 없었다. 그녀는 그에게 사실을 말하려고 했지만 웬일인지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이야기하지 못했다. 그의 시점에서 그녀는 연상이었고, 그녀를 만난 그는 미래에서 온 그녀에게 말했다.

"당신과 닮은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혹시 아시나요?"
그녀와 그는 또 다시 오랜 시간을 보냈고 결국 더 이상 이곳에서 과거의 그녀를 찾지 못한다는 사실을 느끼고 다음해 봄, 그는 그녀를 찾기위해 떠난다고 결정했다. 떠나기 직전 그는 "만약 당신이 그 사람이었으면 다행이었는데요."라는 말을 남긴다. 연상 취향인가 이 녀석[2] 그 순간 그녀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떠나가는 그의 손을 잡고 진실을 전했다.

그러자..

그녀는 타임 패러독스로 시공간에 빨려들어갔고 눈을 뜨자 온통 잿빛으로 파괴되어 있는 세계가 눈 앞에 펼쳐져있었다. 그 다음 장면에서는 시간이 좀 흘러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옛 사진을 바라본다. 이 시간축에 들어오기 전에 세계의 여러 색깔의 단체사진. 그 사진 속 그의 얼굴을 보고 이 세계에서 다시 웃을 수 있을까 생각하며 사진을 바닥에 놓고 멸망해가는 세계를 떠돌아 다니기 시작했다. [3]

3.2 둘 만의 방주

퇴폐한 세계, 남은 건 멸망만이라고 모두가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날 우주로 도망치기 위한 배를 만들고 있다는 소문이 들린다. 다들 믿지 않았지만 그만은 그걸 믿고 그 배를 찾자고 한다. 그녀는 그의 소꿉친구로서 모두와 마찬가지로 콧방귀를 쳤지만 낙관적인 그는 가장 멀리있는 세계 가장 북쪽에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여행을 떠난다고 했다. 그녀는 그 소문이 당연히 거짓이라 생각했지만 그를 혼자 둘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따라갔다. 그녀가 보기에 그는 그녀가 없으면 못 살것이라 생각했기에...

그녀는 여행의 목적을 그에게 살아가는 법을 가르친다는 생각을 가지고 여행을 했다.

여행은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둘의 사랑을 싹트고 매일 그는 그녀에게 꿈 이야기를 하며 재밌게 했주곤 했다. 하지만 세계의 끝은 너무 멀었다. 식량도 떨어지고 눈 앞에 펼쳐진것은 추운 대지뿐이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다가 결국 죽었다... 그녀는 여행을 통해 여러가지를 가르쳐주려다가 여러가지를 오히려 배우게 된다. 희망을 믿는 마음과 꿈을 품는 마음, 강인함. 그것들을 배운 그녀는 마지막에 혼자서라도 배를 찾기로 결심하고 끝난다.

3.3 Killer Song

또 다시 망해가는 세계, 어느 남자가 있다. 그는 눈은 안보이지만 진실만이 보이는 남자다. 그래서 모두 그를 이용해먹는다.
"식량을 챙겨 도망친 녀석은 누구지?"
사람들이 그에게 묻고 그는 어쩔 수 없이 죽을 사람의 이름을 말했다.

어느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언젠가 그를 위해 누군가를 해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하지만 지금은 살아가기 위해 못하고 있었다.

계절이 이미 뒤틀린 세계, 덕분에 물이 메말라버렸다 [4] 사람들은 모두가 물을 원했고 어떤이가 그에게 물을 찾으라며 목을 졸라 협박을 했다. 하지만 그 물이 있는 곳은 고아원의 우물로 이어지고, 그 순간 그녀는 지금이 그 때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어둠 속에서 칼을 들고 달려나가 목을 조르는 사람을 죽였다. 하지만 사람을 죽인 감촉이 손에 남아 떨고 있는 사이에 일행들에게 붙잡혀 다리의 힘줄을 베이게 되었다.[5]

소녀는 손으로 기어서 그의 곁으로 다가가 말했다.
"그대를 데리고 도망가는 것도 더는 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정안한 눈빛으로 이렇게 말했다
"한명을 죽이면 두명이든 세명이든 마찬가지."라고흠좀무...

두 사람은 어느 성에서 숨어 들어가 그를 쫓는 무리들과

그가 가리키는 방향에서 적은 다가갔고 미래를 안 그녀는 그저 그 곳을 베는 것만으로 다 쓰러트렸다. 이제 그녀는 그 옆에서 전사로서 그를 지키기로 마음 먹는다.

시간이 흘러 세간에는 하나의 전설이 생겼다.
'난공불락의 성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그 성의 주인은 눈이 안 보이고 기사는 제대로 걷지고 못한다'라는... 그런 기적을 일으키는 사랑도 있다.

근데 PV를 보면 성이 처음엔 사막 한가운데에 버려진 폐허인데 끝날때쯤엔 찢어진 커튼도 새걸로 바뀌어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바뀌었으며 허름한 망토에 나무지팡이만 짚고있던 남자의 복장이 귀족같은 고급옷에 지팡이도 고급으로 되어있고 여자도 흰옷에 스카프에 타이즈에서 제대로된 갑옷을 입고있다...뭐지 죽이고 뺐었나

3.4 Flower Garden

몸이 약해 밖에 나가지 못 하는 여자가 있다. 먹을 걸 구하기 위해 몸을 파는 듯하다.
그녀는 항상 진짜 꽃을 보고 싶다고 말하지만, 이미 세상은 피폐해져서 꽃은 더이상 남아있지 않은 상황.
어느 날 비가 쏟아져내렸고, 그 비가 바깥의 나쁜 것들을 씻어냈을 거라고 생각한 그녀는 바깥으로 나가고, 화자가 말렸지만 결국 쓰러지게 된다.
그는 여자를 재빨리 눕히고, 그 옆에 조화를 만들며 그곳을 꽃밭으로 만든다.

3.5 무적의 Soldier

무적의 전사가 내 앞에서 쓰러진다. 설마 이런 이별이 될줄은...

나는 악당이다. 남의 재산을 훔치고 그걸 또 두목에게 뺏기는 그런 일상의 반복 그러던 도중 그는 나타났다. 그는 무적을 자랑하던 전사로 그의 눈에 보인 도적은 전부 전멸했다.

그는 두목에게 맞는 나를 구해주고 우리 도적단을 전부 쓸어 버렸다. 도망치려던 두목도 문답무용으로 죽였다.
그리고 나에게 하는말
"다친데는 없니? 이제 괜찮아. 혼자서도 집에 돌아 갈 수 있겠니?"

그날 이후로 나는 그의 제자가 되어 함께 여행을 하기로 했다. 이 남자의 모든 기술을 훔쳐서 혼자서 다시 시작하자는 계획이었다.

같은 것을 보고 겪으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어느 날 나는 악당이란걸 들켜버렸다. 오랫동안 쌓여온 버릇 때문이였다. 점장이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검을 훔치려다가 들킨것이다. 깜짝 놀란 나는 점장을 죽였고 나름 즐겼다. 하지만...운이 없어서 그에게 들켜버렸다.
'나는 죽게될꺼야...두목처럼...'
하지만 그는 말했다.
"이 나와 결투를 해라! 너의 앞길을 네가 열어라!"

...

함성 속에서 쓰러져있는 건 그였다.
하지만 그 손은 평소에 검을 잡던 손이 아니였다.[6]

다른 방식으로 만났다면 더 좋았을려나...

3.6 얼어버린 꿈[7]

4월 초, 같은 반의 남학생에게 한 눈에 반한 주인공은 그 아이의 관심을 끌기 위해 기억상실증에 걸린 척을 한다. 작전은 성공하고, 기억을 찾는다는 구실로 남학생과 마을을 다니며 데이트를 하지만 점점 이상한 상황에 직면한다. 남학생과 있었던 일들이 일기장에 쓰여있는데, 자신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것. 주인공은 마치 또 한 명의 자신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설상가상으로 또다른 자신이 제발 사라져달라고 말하는 발신자 표시 제한 전화까지 받는다. 주변이 전부 자신과 동떨어져나가고, 마지막에는 "너, 지금 저녁밥 먹고 있었잖니..."라는 어머니의 말에 있을 곳마저 사라졌다는 생각과 함께 집을 뛰쳐나온다. 모든 것이 기억상실증이라고 했던 거짓말 때문이라는 독백과 함께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중얼거림이 이어진다.

그리고 주인공이 눈을 떠보니 헤드셋을 쓴 여자가 한 마디를 하며 노래는 끝난다.

"버그가 발생했습니다."

3.7 Executioner 의 사랑

나는 처형인이다. 그리고 지금 나는 매달려 있는 그녀를 처형하는 도중이다.
나는 이제 그녀를 쏘기만 하면 된다. 상당히 원한을 산 것 같은 그녀, 나는 이제 그녀를 죽이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그녀는 옛날에 좋아했던 사람을 닮았었다.
.
.
.
잘못했다. 실수했다. 이런 바보같은!
로프를 끓고 그녀의 손을 잡고 무작정 달려 숲으로 향했다. 그리고 거기서 잠시 쉬었다.

그날 밤, 그녀와 나는 이야기를 했다. 나는 그녀를 동정해버렸다. 하지만 다음 날 그녀는 나의 돈을 훔쳐 사라진 뒤였다.

시간이 지나 나는 여전히 처형인이다. 하지만 그 날의 죄 때문에 발을 묶여있다.

곧 처형될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는 동요해버렸다. 그녀였기 때문이였다.

이번에야말로 쏴야 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
.
.
역시 못 쏘겠어.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사람이니까. 어렸을 떄는 공부도 가르쳐줬던 좋은 사람인걸...[8]
관중들이 소리를 올려 나를 재촉했고 나는 결국 방아쇠를 당겼고
나는 쏘았다
.
.
.
그녀를 묶고 있는 로프를
그리고 소리쳤다.
"혼자서라도 도망가!"

다음 날 나는 그 자리에 묶여있었다.
너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3.8 어떤 해적왕의 변덕

나는 가족들을 모두 잃은 이 지상이 더 이상 맘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바다로 떠나기로 했다.
마음대로 작은 배를 하나 빌려서훔쳐서 노를 저어 나갔다. 뭐든게 완벽한 것 같았지만 나는 바다를 너무 얕보았다.
깊은 바다로 가자 험한 파도가 나를 집어 삼켰다.

이제 죽는건가....싶었으나 눈을 떠보니 그곳은 해적선 위였다!!

의수를 단 해적이 말했다.
"저런 배로는 자살행위야. 바다도 험해지기 시작했어 뭐하면 육지에 보내줄까?"
싫다. 그런 기분 나쁜 장소 다시는 돌아갈까 보냐.
"여기서 일하게 해주세요!"라고 육지에 돌아가기 싫은 나는 말했다
...
해적선은 정말 튼튼했고 나는 그 주방에서 식사담당이 되었다. 식사를 만들고 만들어도 끝이 없다. 얼마나 더 만들어야 되는건지 모를 정도로 일은 힘들었다.

의수를 쓰는 해적선장은 모두에게 존경받지만 사실은 겉으로 폼만 잡는거고, 착한 사람으로 나는 자주 귀여움 받았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해적을 얕봤고 그저 비일상을 즐기고 있었다.
...
하지만 그들이 배를 발견하고 습격하는 걸 보자 나의 생각은 바뀌었다.
용서없이 약탈과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 나는 내 생각이 착각이였다는 걸 깨달았다.

피를 뒤집어 쓴채 돌아오는 그들을 보며 식량을 끌어안고 돌아왔다. 동료가 된 줄 알았지만 그런게 아니였다.
나는 멘붕하여 조타실로 도망가서 키를 잡고 암벽으로 배를 몰기 시작했다. 그 순간 선장의 차가운 손이 나의 뺨을 쳤다.
"살아가기 위한 희생이다."
"하지만 그건 불공평해! 약자를 괴롭히는 거 뿐이야!"
"그럼... 이건 어떠냐"
선장의 몸의 절반은 낡은 철로 되어있었다
"나도... 약자다"
선장이 말을 이었다.
"사실, 이제부터는 혼자서 살아가려고 하는데 마침 동료가 필요해, 마침 네가 좋겠다. 같이 가주지 않을래?"
.
.
.
둘은 태운 조그마한 배가 느긋하게 바다를 나아간다. 아침해를 맞으면서

3.9 눈이 오지 않는 별

내용을 이해하기 전에 잠에 들기에 내용을 이해할 수 없다 아니 요걸 듣고도 잠이 온단말이야??

둘이서 매년 겨울 눈사람을 만들고 지내던 행복했던 날들이 영원히 계속 될 수 없다는 걸, 방안에 들여온 눈사람이 녹아내리는 것에 비유한 곡.


곡 초반부, 오케스트라 반주로 시작해서 잔잔하게 독백하는 듯한 노랫말, 초반부와 종반부의 수미상관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雪の降らない星
눈이 내리지 않는 별

本当の最後なのに二人はずっと笑ってた。
정말로 마지막인데도 두 사람은 계속 웃고 있었지.
部屋に入れた雪達磨が溶け始めていた。
방에 들고 온 눈사람이 녹기 시작했어.
白い雪と、白い息と、はしゃぐ君を見つめていた。
하얀 눈, 하얀 입김과, 들뜬 너를 보고 있었지.
出会った頃、そんな風景に満ち溢れていた。
만났을 적, 그런 풍경이 잔뜩 흘러 넘쳐있었어.
また、冬がやってきて、僕らは二人でいて、寄り添いあい、傷つけあい、
또, 거울이 오고, 우리는 둘이서, 달라붙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하고,
悲しみをも知らずに、生きて行ける気がした。
슬픔도 알지 못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느껴졌어.
永遠なんて有りはしない、それでも有ると思えた。
영원이라니 있을 수 없어, 그렇지만 있다고 생각했어.
ほら、また1年過ぎ変わらない二人だけ。
봐, 또 1년이 지나 변하지 않는 단 두명
こんな事が何時までも、続いて行くそんな気がしてた。
이런 일을 언제까지라도, 계속해갈 느낌이었어.

手袋が濡れることも、気にせず雪を丸めてた。三回目の冬は僕も少しだけはしゃぐ。
장갑이 젖는 것도, 신경쓰지 않고 눈을 뭉쳤지. 세번째 겨울은 나도 조금은 들떴어.

また、冬がやってくる。雪はもう疎らで、必死に二人かき集めた。
또 겨울이 돌아와. 눈은 이미 드문해져서, 필사적으로 둘은 끌어모았어.

悲しみをも、知らずに生きて行ける気がした。
슬픔도 모르고 살아갈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
すぐ泣く癖も、我儘も、掛け替えなく、感じていた。
바로 우는 버릇도, 제멋대로인 것도, 세상에 둘도 없이 느껴졌어.

ほら、また1年過ぎ、変わらない二人だけ。
봐, 또 1년이 지나, 변하지 않는 단 두명
こんな事が何時までも、続いて行く、そんな気がしてた。
이런 일을 언제까지라도, 계속해가는, 그런 기분 이었지.
本当の最後なのに、二人はずっと笑ってた。
사실은 마지막인데도, 둘은 계속 웃고 있었어.
部屋に入れた雪達磨は溶けきりいていた。
방에 가져온 눈사람은 녹은 채 있었어.

3.10 화산의 마법사

그는 마법사를 동경하며 마법사를 꿈꾸고 있다.그래서 그런지 고금동서의 이상한 고문서를 모으는 취미까지 생겼다.

어느 날, 나를 보자마자 그가 말했다.
"손에 들고있기만해도 마법을 쓸 수 있는 돌이 있데. 제발 찾는 걸 도와줘"

장소는 화산 속, 거기에 잠들어 있는 용이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헛소리라 생각하면서도 같이 등산 할 준비도 하고 싸울 준비도 했다.

그가 쓴 헬멧 모습은 보기만 해도 웃겼다.[9]기대는 안했지만 정말로 재미있었다.

산길은 너무 험하고...솔직히 이건 짐이 너무 많아...하지만 진짜 용이 있다면 이것도 모자라겠지

"어째서 마법을 사용하고 싶은거야?"
나는 그에게 묻자 그는
"이 손으로 어떤 사람을 지키고 싶어."라고 말했다.

우리는 드디어 분화구에 도착해 밑으로 내려갔는데
.
.
.
무언가가 그오오오!라고 울었다. 진짜 용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현실을 직시하지 않으면 죽어버릴꺼야!
그는 재빨리 횃불을 들고 용의 미끼가 되었다. 나한테 돌을 찾으라는 것이였다.
거대한 용이 그를 쫓기 시작한다.

'아... 어디 돌이 있는거야! 찾아야되는데!'
...
마그마의 근처에 빛나는 것이 있었고 몸이 탈 것 같았지만 손을 뻗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결국 나는 돌을 손에 넣었다.
...
용이여 불타라! 라고 빈 순간 기적이 일어났다. 용이 불에 휩싸이고 발을 헛딛어 마그마로 떨어졌지만 용의 입에는 그가 물려있었다.
다시 소원을 빌었다. 다이아몬드가 되어라 그대여! 마그마에도 녹지 않는...

언젠가 반드시 너를 구해내겠어... 좀더 마법을 단련해서..

그러나 다이아몬드는 열에 닿으면 완전연소해 이산화탄소로 변한다. 안습. 문과생이 시전한 과학드립의 말로 지못미 마에다
'마그마에도 녹지 않는'이라고 빌었으니 안녹을지도

3.11 Last Smile

연구소의 유리벽 속에 그녀가 있다. 나는 그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벽 때문에 다가갈 수가 없다. 그녀의 몸에는 나쁜 병균이 가득하기 때문에 그 누구하고도 닿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
옛날에 그녀는 열정이 넘치는 연구자였고 이 멸망하는 세상을 아이들을 위해 구해볼려고 노력했었다. 하지만 더 이상 그녀는 아무것도 못한다. 그녀는 매일 절망에 빠져 자주 울었다.
...
나는 그녀에게 심심하면 연구 내용을 물어봐 그녀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하지만 도저히 어려워서 이해를 못해서 도움이 되지 못해 좌절했다.
하지만 그녀는 '고마워'라고 웃었다. 그리고 유리창 너머에서 계속 이야기를 이어갔다.
다가가지 못하지만 우리둘은 서로 이어져있다는 것을 느꼈고. 그는 끝까지 웃으면서[10]지낼 수 있었다.

3.12 Hero의 조건

그는 세계를 구할 영웅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아직 어린 그가 도대체 어떻게 세계를 구할 것이냐고 나는 물었다.
그는 나쁜 머리를 하루종일 쥐어짜내어 드디어 생각해냈다.
"현자라 불리는 사람들을 모으자!"

어떤 날에는 화산에 사는 마법사에게
어떤 날에는 유리벽 너머의 연구자에게
어떤 날에는 난공불락인 성의 왕에게
어떤 날에는 무적이라 불리는 여전사에게[11]

수만 킬로미터를 그는 걸었지만 그들에게 그는 그저 젊은 여행자일 뿐이였다.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 않았지만 그는 계속 걸었으며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어떤 사람은 희망의 배를 찾아 하늘로 떠났고
어떤 사람은 사형수와 서로를 도와 살아났고
어떤 사람은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았고
어떤 사람은 진짜 꽃을 피워냈다고[12]

시간이 흘러 철이 든 그는 그의 무력함에 깨달았다. 그런 그는 이제 이렇게 생각했다.
"영웅 따위는 이제 됐어. 그대신 나는 사람들에게 미소를 전하겠어!"라고

어떤 날에는 익살꾼처럼 분장하여 춤을 췄고
어떤 날에는 그림연국을 만들어 들려주었다.

하지만 그것에 웃어주는 건 어린아이들 뿐이였지만

그는 아이들의 훌륭한 히어로가 되었다.

나는 그런 그를 좋아한다.[13]

3.13 이 행성의 Birthday Song

하늘은 푸르고 대지는 녹색이였다
바다에는 여러종류의 물고기들이 헤엄 치고 있었다
밤에는 별이 반짝이곤 했다.

그렇게 너는 튀어나온 배를 쓰다음으며 우리의 아이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다.

여름에는 불꽃놀이라고 하는...흐음.. 뭐라 하면 좋을까? 지금도 모기는 존재하지만 그때도 그랬어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모습은 아직도 잊을 수 없어...
겨울에는 눈이 내리며 모든 걸 흰 색으로 물들이지 마치 다른 세계가 된것처럼 걷는 것도 힘들었지만.

"진짜 이런 세상에서 낳는거야?"

나는 그녀를 몇번이고 설득했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어도 가족이라면 괜찮아 그러니까 너도 상상을 해보는 거야 이 별의 새벽에...태어나는 그 때는 비록 아프겠지만 나는 낳을꺼야. 모든것에 축복이 내려진다고 나는 믿으니까...믿고 있으니까"

4 그외

종말의 세계로부터, Killer song, 무적의 Soldier, 화산의 마법사, Last Smlie는 각각 애니메이션형식의 PV를 가지고 있다.

가끔 이 노래들의 PV영상을 올리고 무슨 애니인지 물어보는 글이 있다...
  1. 그녀가 자신이 이런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는 의문.
  2. 물론 그런 의미는 당연히 아니고, 차라리 당신(성장한 여주인공)이 그 사람(어린 여주인공)이였다면 내 곁에 있는것이니 안심했을것이라는 의미다.애초에 남자주인공취향이 연상이라 하더라도 여기서 그런 느낌을 받는건 이상하잖아
  3. 다른 해석으로는 잿빛으로 파괴된 세계에서 그의 모습을 다시 보기 위해 무한루프를 하고 있다는 설도 있다.
  4. 가을뒤에 여름이 온다.
  5. 힙겹게 움직일 수는 있다.
  6. 능숙한 오른손이 아닌 왼손으로 검을 쥐고 싸웠다.
  7. 들어보면 알겠지만, 노래가 아니라 일기장 낭독(...)이다
  8. 여기서 밝혀지는 것이 옛날에 좋아했다던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였다는 것. 성장버전이니 당연히 닮았지
  9. 헬멧이지만 오토바이를 타는 것은 아니다.
  10. last smile
  11. 각각 화산의 마법사, Last Smile, Killer Song, 무적의 Soldier
  12. 각각 두사람만의 Ark, Executioner의 사랑, 종말의 세계로부터, Flower Garden. 근데 사형수와 '서로' 도왔다고 한걸보니 사형수도 구해진듯하다. 또한 '웃음을 되찾았다'고 한걸보니 결국 그를 찾아낸듯하다. 마법사는 여전히 화산에 있는데 설마 완전연소한건가
  13. 참고로 앨범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위에 나온 8곡과 관련된 물건이나 인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