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bberellin.
식물 호르몬 중 하나로, 식물의 줄기 성장과 개화 시기에 영향을 미치며 일부 식물에게는 열매를 빨리 맺게 해 주는 데 있어서 옥신 이상의 효과를 보인다. 또한 식물의 광산호 과정중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호르몬이 발견된 경위는 Gibberella fujikuroi라는 곰팡이가 일으키는 질병때문이었는데, 이 곰팡이에 감염된 벼가 다른 벼에 비해 줄기가 길게 자란 것 때문이었다[1]. 1935년, 이 곰팡이에서 분리한 물질을 지베렐린이라고 명명했고, 나중에 고등 식물도 이 호르몬을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됐다.- ↑ 곰팡이가 포자를 멀리 날리기 위해 줄기를 키웠던 것이다. 높이 있다가 바람에 날려가면 방해물 없이 멀리 퍼질 수 있기 때문